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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타직종 이직했는데 첫출근 두렵습니다.

예술분야에서 프리랜서로 회사에 묶여서 10년간 일하다가 그만뒀는데, 말이 프리랜서지 매일 출근했고,야근도 매일하고 철야도하고 휴일에도 나갔습니다. 그러다 40코앞에 나이들고보니 일이 재밌고 여부를 떠나서 미래의 불투명성때문에 이직해야겠더라구요. 물론 실업급여나 퇴직금도 없기에 고생은 좀 했지만 쉬는동안 소소하게 학원에서 디자인관련 수업도 듣고 GTQ자격증도 몇개 땄습니다. 그리고 이쪽으로 이직을 하려니 나이때문인지 전혀 되질않다가..(화사입장은 당연히 이해합니다. 경력도없는 팀장급 나이의 신입은 싫겠죠) 그러다 CS경험도 있고, 디자인도 시킬수있을테니 딱이다 하셨는지 디자이너 겸 CS로 뽑혀서 출근을 하게되었습니다. 월급도 두개일 다하는 선에서 신입에 디자인업무 중소기업치고 평균대비 나쁘지 않습니다. 3100정도예요..그만둘 디자이너에게 인수인계로 2주간 일을 배우라는데..CS와 디자인 두가지를 인수인계 받아야하니 일단 벌써 걱정이 됩니다. 저는 디자인쪽으론 실무경험이 전무해서 자격증은 있지만 잘 할수있을지 좀..무섭거든요.. 포토샵,일러스트,인디자인 배우긴 했지만 제가 2주간 선임에게 배워서 디자이너 일을 해낼 수 있을까요? 패키지,편집디자인,라벨디자인,용기인쇄,직원 명함같은 자잘한 일들까지 해야한다고 하는데..물론 예전 작업물들이 남아있어서 참고는 되겠지만... 나이먹고 새가슴이 된건지 출근하라는 말에 좋아하고 바로 큰 걱정이 몰려와서 두렵습니다. 20대 초반부터 쉴새없이 일해오다 느지막히 이직을 위해 디자인공부 열심히 해놓고 막상 기회가오니 쫄아버리는게 한심하지만......제가 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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