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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업무로 지원한 곳이 당일에 바로 합격 전화를 받았는데저는 회계 경리쪽으론 경력이 신입이다시피 한데 사수도 없고 전임자가 인수인계서 같은것도 작성 안해놓고 가서 고민이에요.대충 상사분께 짧게짧게 이틀정도 인수인계를 받기로 하긴 했는데 직접적으로 돈을 관리하는 일이다 보니 걱정이 많습니다.전임자가 나가고 나서 상사분이 대충 처리하셨다는데 전산은 건들 줄 모르셔서 세무사 사무실이랑 연락해서 어떻게든 했다는데 저는 당연히 그와 관련된 인수인계는 못들을 예정이구요ㅠㅠ사무실 다른 분들은 영업직이셔서 다들 사무실에 잘 안계신다고 합니다. 저한테 인수인계 해주실 상사분도 오후에 들어오시거나 하셔서.. 뭘 모르면 여쭐 사람이 전혀 없어요....조건만 따지면 집에서도 가깝고 제가 생각한 급여보다 많이 줘서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이 있을까 싶지만걱정이 워낙 많은 성격이라 다른 직장에서도 항상 확인작업을 두세번씩 하고 그래도 실수를 발견해서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회계팀이 저 하나라 걱정이 너무 되네요 ㅠㅠㅠ담주부터 출근이라 갈지말지 고민중인데 제가 너무 배부른 걱정을 하고 있는걸까요? 면접 보신 분께서 다른 사람들이 그전에 온다고 하고 거리가 멀어서 못오겠다고 하거나 퇴짜를 놓았어서 혹시 인연이 안되더라도 꼭 어떤 사유때문인지 알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