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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혼자서 4명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저는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어요. 스트레스가 심해 몇 자 끄적여 조언을 구하고자 작성해 봅니다.지금까지 다녀본 결과 이 회사는 이상한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제가 출근하는 팀은 온라인 사업 팀이에요. 입사할 때는 대리님들도 많았고 사원들도 많았는데 사람이 자꾸 나가더니 입사한지 7개월 만에 8명이 퇴사했습니다. 퇴사 이유는 힘들어서, 회사가 싫어서, 진절머리 나서 등등 지쳐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많았고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떠날 분들은 모두 인수인계를 충실히 끝내고 떠나셨고 남은 사람들의 업무에도 문제가 없게 준비하고 떠나셨어요.문제는 사람이 빠지면 다시 인원을 채워야 하는데 채워주질 않는다는 겁니다. 누구 한 사람이 계속 떠난 사람의 업무를 더 얹어서 어떻게든 회사가 굴러가는 식으로 되고 있어요.다른 분들도 물론 바쁘지만 저는 제 포지션도 아니었던 업무를 울며 겨자 먹기로 받아서 지금 4명의 몫으로 숨 막히게 살아가고 있습니다.너무 정신이 없지만 조금이라도 실수하거나 매뉴얼에 어긋나면 직급 위에 분들이 바로 내리 갈굼 합니다.기존에 제가 하던 업무는 신입사원 정도의 업무였다면 갑자기 전문급 대리님들 업무를 제가 혼자 하는 건데 어떻게 동시다발적으로...그래도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팀장님은 제가 싫다고 대놓고 소문이나 내고 다니시고 심기 불편하신 날엔 사무실에서 욕을 내지르시고..전문 용어를 잘 모르면 이런 건 이 분야에서 일할 때는 기본이라며 무식하게 취급하시기도 합니다. (인수인계받기 이전에는 대화한 적도 없습니다. 제 이름도 모르셨어요. 같은 사무실에 있으면서도)이전에 과로로 인해 청력을 잃은 적이 있어서 돈을 좀 덜 받더라도 웬만하면 과도한 스트레스 안 받는 방향으로 근무하려는 편인데 아무래도 병이 다시 도질까 봐 걱정스럽기도 해서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팀장님은 제가 능률이 떨어지는 이유가 응용을 못하고 단순하기 때문이라는데 이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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