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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활동
이제 입사 한달이 되어가는 수습직원입니다. 전혀 다른 직종에서 일했었지만 다른 직종 경력이 8년이 넘어 수습 1달 후 정규직전환으로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그런데 저는 회계팀이고 이쪽 경험이 전무한데 팀이 저 혼자입니다.뭐 실장님이 계시긴 한데... 대표님 가족이시고 재택근무시기 때문에 사실상 저 혼자입니다. 면접볼때 기존에 있던 직원도 아무것도 모르는데 와서 잘하게 된거다. 정말 경험이 전무해도 상관없으니 걱정하지 말아라.다 물어보고 배우면서 하면 된다고 해서 '그래, 다른 사람들도 했는데 너무 겁부터 먹지말자.' 라는 생각으로 입사를 했으나..저는 너무 계약서, 견적서 등의 서류 작성에 대해서도 아는게 없고 막상 물어보고 싶어도 동료가 없습니다...대표님께 물어볼수는 있으나 워낙 바쁘셔서 질문갯수가 조금 늘어나면 싫어하시고 바쁘셔서 답장도 몇시간씩 걸리시기 때문에 업무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아무래도 몇시간 뒤에 한번에 다 읽고 대답을 하시다보니 대표님 머리속에서는 정리가 된 내용들도 제가 알아듣기가 어렵습니다.ㅠㅜ실장님은 답변은 훨씬 빠르게 받을 수 있으나 제가 하는 업무에 컨펌을 내려주시는 거라서 제가 하는 모든 업무의 원리같은 걸 물어보기는 어렵고 그냥 저는 시키는대로만 하고 있습니다.파견사원처럼 그냥 시키는 일만 하기에는 척하면 착!하고 제 전에 있던 사람과 똑같이 해내길 바라시고 계십니다. 대표님 그 특유의 예민함에 화를 꾹 누르고 대답하시는게 유선으로도 느껴져요ㅠㅜ 그래서 저는 아무래도 다른 팀원들이 함께 있고 업무를 물어보면서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이직을 하고 싶은데... 사실 회사 자체는 자유로운 분위기에 함께 사무실 쓰는 동료들도 다 너무 좋습니다.ㅠㅜ제가 워낙 한곳에서 오랫동안 일하다 이직한 곳이다 보니 제가 이직을 결심하는게 맞는건지 신입생활에 아직 적응을 못하는 것이니 제 생각과 마음가짐을 바꿔야 하는 것인지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ㅠㅜ

면접보고 다음 주 까지는 지원자가 오는대로 면접을 보고 목~금 중에 연락을 주겠다고 한 회사가 있는데 (불합격도 통보) 갑자기 공고 내용이 더 구체적으로 바뀌었어요.연봉도 구체적인 금액범위가 생겼고 구체적인 직급도 생기고 했는데 무엇보다 경력무관이었는데 경력이 1년이상으로 상향조정되었다면 탈락이라고 봐야하는 걸까요?ㅠㅜ 저는 직무경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ㅜㅜ 이전 직장에서 제 본업외의 업무를 10개월정도 하다가 업무가 잘 맞아 아예 직종전환을 하려고 자격증을 땄거든요ㅠㅜ 이직이 처음이고 너무 오랜만에 보는 면접이라 이러케 마음이 불안하고 떨릴수가 없네요ㅠㅜ 저는 꼭 가고 싶은 회사였는데ㅜㅜ 갑자기 주말이 우울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