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현재 이직을 준비중인데, 제안 받은 두 곳 중에 선택이 너무 어려워서, 조언을 좀 받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ㅡㅡㅡㅡㅡ요약ㅡㅡㅡㅡㅡ[업체1]** 장점1. 포지션 : 사업 총괄 pm (목표로 하던 포지션)2. 대우 : 추가 연봉 협상 가능, 성과에 따릉 상여, 상당한 자율성 보장, 추후 지분 제공3. 분위기 :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익을 포기하더라도 사람을 우선 함-솔직하게 회사 상황을 모두 이야기함 (함께 발맞춰 일하기 좋을듯)** 단점1. 직무 경험 : pm 업무 경험이 없으며, 스타트업 경험도 없음2. 기술력 : 회사가 해당 분야 사업 경험이 적음본래 광고 회사였다가 IT로 진입** 총평 :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연봉 상한선이 없지만 하한선도 없을듯-pm 직무 경험 없음. [업체2]** 장점1. 안정성 : 강남 4~5층 건물 한 동을 사옥으로 사용2. 대우 : 처음 제시한 연봉 [업체1]+700. 절차상의 이유로 현재는 +200, 성과급+높은 연봉 인상 약속3. 기술력 : IT 전문 업체로 관련 사업 경력과 기술에 대해 배우면서 일할 수 있음.** 단점1. 무지막지한 오르막길..... 딱히 단점이 없..** 총평 : 로우 리스크 미들(? 로우는 아닌듯) 리턴한 곳은 기존 사업을 일정 부분 정리하고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하려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자본이 부족해 보이지도 않고, 대표님 마인드와 회사 분위기도 굉장히 좋습니다. 제안해 준 연봉도 나쁘지 않았고, 추가 협상 여지가 있으며, 보여주는 퍼포먼스에 따른 상여와 추후 성장시 지분까지 약속해 주셨습니다. 포지션도 제가 궁극적으로 목표로 하고 있던 총괄 pm 역할에 한없이 가깝습니다. 다만, 현재 이쪽 분야 사업 경험이 그리 길지 않은 상태이며, pl급에서 한 단계 올라가는 것인데, 잘 해낼 수 있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다른 한 곳은 사옥으로 4~5층 건물 한 채를 쓰고 있고, 체계도 어느 정도 잡혀 있는 곳입니다. 자본은 부족한 게 아니라 넘쳐 보이고요. 처음 제안해 주셨던 금액이 정말 많았었는데, 직전 연봉 문제로 절차상의 문제 때문에 현재는 위 업체에 +200정도입니다. 포지션은 생각했던 포지션은 아니지만, 현재 제게 부족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배우며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곳 또한 헌신과 성과에 대한 약속은 확실히 해주었고, 퍼포먼스만 충분히 보여주면 높은 연봉 인상도 약속해 주었습니다.객관적으로 업체2가 좋아 보이는데, 정성적인 부분에서 업체1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삼고초려'라는 말까지 사용하시면서까지 높게 봐주시고 배려해 주셨거든요.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