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력은 많지 않지만 구매 관련해서 일을 했습니다.
다니던 회사 매출이 감소하고 사장님이 직접 "회사매출이 왜 이러냐"라고 몇 번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어느 회사에서나 사장님들이 매출에 민감한 건 당연한 것이고, 저도 그저 좀 더 열심히들 해서 매출을 올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저처럼 들어온 지 1년도 안되신 분들이라면 그러려니 하고 넘겼겠지만 오래 다니신 분들이 대거 그만두시는 걸 보고 덜컥 겁이 났습니다.
(한 달에 대략 15명 정도 퇴사하셨습니다. 이 중에는 가정이 있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제가 늦게 취업했던 것도 있어서 꾹 참고 다니려고 했지만 점점 심해지는 퇴사율과 감소하는 매출을 보고, 더 안 좋아지기 전에 다른 곳으로 이직하여 경력을 쌓는 것이 좋다 생각하여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면접을 볼 때마다 전 직장에 대해 퇴사사유를 질문받을 때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매출이 감소하고 직원들의 퇴사율이 높아서 그만두었다고 하는 건 전 직장 탓을 하는 거 같아 면접관 입장에서는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에서 저 질문이 나올 때 어떻게 답변하는 게 좋을까요?
퇴사사유
- 매출이 크게 감소
- 오래 다닌 직원들의 대거 퇴사
신입에서 경력으로 이어질수록 퇴사 - 이직시의 이유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게 됩니다.
답변에 항상 맞는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대체적으로 피해야할 이유들은 명확하게 정해져있는 것 같아요.
퇴사 후 이직시 개인적으로 처우,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어필하는 것은 쉽지만, 이직에 대한 명확한 근거로 작용하기도 어려운 듯 합니다.
면접관의 입장에서 보면 지원자가 위의 내용으로 답변을 할 시에 '우리 회사에서 동일한 상황이 생긴다면 이 사람은 또 쉽게 그만 두지 않을까? '
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겠지요. 물론 그 회사가 똑같이 재정난을 겪고 있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내용으로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직을 통해 작성자분 본인의 커리어 패스에서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하거나 가다듬고 싶은지를 어필하는 것이 조금 더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최근 대부분의 회사의 경우 업무에 대한 배움보다는 어떤 성과에 도전하고 싶은 인재를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부디 원하시는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희망합니다 :)
현재 말씀해주신 퇴사 사유인 매출감소와 고년차 직원 퇴사는 전직장 때문으로 보이기 때문에 다른 이유를 찾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구매 직무 커리어 발전을 위해서 좀 더 규모가 큰 회사로 이직 등 개인의 커리어 발전과 연관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퇴사를 하게 된 이유를 부정적인 언급보다는 자신의 경력과 성장의 관점에서 이야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의 경영 상황과 관련하여 더 많은 비전을 추구하고 싶어 이직을 결심했다”고 말씀하시면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환경에서도 배우려는 자세와 자신에게 맞는 발전적인 커리어를 찾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 좋습니다. 면접관은 안정성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퇴사보다는 본인의 경력 발전과 목표를 중심으로 말씀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항상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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