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달에 1차면접을 봤는데 1차면접에서 조금 불쾌한 질문(사생활)이 있었지만 나름 잘 봤다고 생각했고,
그 주 금요일까지 연락 없으면 불합격 한거라고 통보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날까지 연락이 안와서 떨어졌구나 하면서 다시 열심히
이력서 쓰고 있었는데 9/14일날 갑자기 문자가 왔습니다. 구직 안하셨으면 혹시 통화 가능하시냐 해서 통화 가능하다고 답변 하였고
본인은 제가 맘에 들었어서 채용하고 싶었는데 윗 임원진들 때문에 채용이 보류가 됐었는데 지금 재채용 허락이 떨어져서 연락드렸다면서
2차면접 볼 수 있겠느냐 해서 그래도.. 저를 뽑고 싶었다고 하니까 2차면접에 응했습니다.
전화 끊고 채용공고를 찾아보니 9/8일날짜로 재채용을 올렸더라구요
아 진짜 채용보류가 아니라 혹시 입사하기로 했던 사람이 안나온건가? 그나마 맘에 드는 사람들 중 한테 2차면접 제의를 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하긴 했습니다.
2차면접 당일날 이사님이랑 직무팀장님이랑 같이 얘기를 하였고 화기애애 했습니다.
전 업무에 자신있다고 얘기 하였고, 긍정적인 사람이다 라고 얘기 했는데 이사님이 그 자리에서 당장 채용하자고 농담하셨을 정도입니다.
회사다니면서 회사에게 바라는 점이나 이런건 싫었다 하는 부분까지도 물어보시길래 회사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구나 싶었고, 아니면 아 진짜 내가 맘에 드는건가..? 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ㅎㅎ
면접이 끝나고 나서 이번엔 진짜 붙으려나? 기대치가 올라가더라구용..
더군다나 이전 통화했을때 직무팀장님이 절 채용하고 싶었다고 하셨었으니까요.
9/20일까지 합격이든 불합격이든 무조건 연락준다하여 기다렸는데
어제 5시 넘어서까지 연락이 안오길래 제가 먼저 문자를 보냈습니다.
근데 불합격통보 받았네요. 너무 화 났어요 절실한 구직자 가지고 장난하는 거 같은 느낌이랄까요?..ㅎㅎ... 제가 너무 기대한거겟죠...?
휴
1년째 취업이 안되니까 너무 속상하네요.. ㅎㅎ
물론 제가 초보인건 알지만 배워서 경력 쌓고 싶은데 쉽지 않아서 속상하고 우울해요ㅠㅠ 같이 힘내요~^^ 포기하지마시고요~^^
꼭!!! 취업에 성공할거니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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