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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교육 수강 전인데 생각과 걱정이 많아집니다.

Sr7ZPGLGFlriDnT 2023.03.20 작성
정보통신공학과 3학년 때부터 IT 클라우드나 시스템 엔지니어 쪽 생각해서 기초부터 해보고 있었습니다.
리눅스랑 네트워크 공부할 때는 혼자서도 할 수 있었는데 AWS같은 클라우드랑 접목시켜서 하려니 혼자공부하는데 한계를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교육원 등록했습니다.

작년 까지는 그래도 클라우드 국비 교육 듣고 MSP 기업 같은 곳에서 꽤 뽑으니까 채용이 잘 됐던거 같은데
올해 경기가 너무 안 좋으니까 클라우드 쪽은 신입 채용이 거의 없는 수준이네요..ㅠㅜ
일반 시스템 엔지니어 SE도 작년보단 많이 줄었는데 벌써 취업 걱정이네요.

단지 취업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개발로 지금이라도 틀자니 일단 동기 자체가 옳지 않은 것 같고 현실적으로 제 자신을 봐도 C언어는 1학년 때가 다고, 대표적인 웹 백엔드 언어인 자바 언어는 문법부터 다시 봐야되는 수준이고 다른 언어는 Python 정도 외에는 구경도 못 해본 정도이니 기본기가 없네요. 학교에서 모바일 앱 개발 수업 때 멘탈 나갔습니다..
대학교는 이미 학기 수료 다 했고 원래 졸업인게 맞는데 졸업 유예했습니다.

저 스스로에게 지금 웹 개발이 하고 싶냐고 물었을 때 도저히 Yes라는 대답이 안 나옵니다..
개발자로 가진 않더라도 나중에 클라우드 쪽 미래가 밝으니 커리어 개발 잘 해보자 라는 생각이었는데 개발자로 IT를 시작하라는 뉘앙스의 글도 너무 많고.. 고민만 할 시간에 뭐라도 하자는 생각으로 교육 가기전에도 필요한거 공부 해보고 있는데 요새 마음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그냥 밤에 이런저런 걱정이랑 생각에 하는 넞두리였네요.
혹시 현업에 계신 선배님들 해주실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무엇이든 괜찮으니 뭐라도 감사하겠습니다.
어설픈 위로 같은거 바라고 쓴 글 아닙니다.
님에게 답글 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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