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부산 사는 고졸 여자 퍼블리셔 취준생입니다.
저번주에 에이전시에서 면접 제의가 왔고, 코딩 테스트를 보러 출근을 했습니다. 간단한 메인 페이지 작성 정도로 생각하고 갔는데 메인 1 , 서브 3개를 반응형으로 하루만에 퍼블리싱 하는거였습니다.
일러스트로 디자인 시안 주셨는데 레이어 정리 1도 안되어있어서 이미지 하나하나 따내는데만 한시간이 걸렸습니다 ㅠ
오후에 대표님과 면담할때 너 솔직히 퍼블리싱 존x 못한다 라는 소리도 듣고 .. 10년차 된 제 사수분 70프로만 하면 좋을텐데 라고 하셨는데 저는 신입이라 기대하시는 역량에 못미치는거 같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한번 다니면서 배워봐라 하셨지만 테스트 보는 내내 뒤에서 남자 3명끼리 섹드립은 물론이고 온갖 욕설이 난무하길래 저랑 안맞는거 같아 당연히 입사 제의는 거절했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원래 퍼블리셔 신입은 그정도 해야하는건지 코딩 테스트가 원래 이렇게 난이도가 높은건지 일주일이 지나가는데 현타가 너무 오네요 ..
그 외에 다른 직원들 수준만 봐도 너무 질 떨어지는 회사 같아요. 그런 곳은 입사해도 이득될 게 전혀 없습니다.
잘 거절하셨고, 수준 낮은 회사 때문에 현타가 오래가지를 않으시기를 바랍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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