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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고민 상담 부탁드리겠습니다ㅜㅜ!!!!!!!!!!!!!!!!!

qqGfUdm3Uv3sSwq 2022.10.04 작성
안녕하세요. 
24살 신입입니다.

현재 두번째 직장에서 근무 중이며 
첫 회사의 경우 올해 3월 대학 졸업 하자마자 입사하였고 4개월 꽉 채워 근무 했습니다.
(매일 10시까지 야근, 엄청나게 많은 업무량, 타팀은 여유로운데 저희 팀만 많이 바빴고 막무가내로 일 시키는 대표님 때문에 매알매일 울며 버티다 퇴사하였습니다)
운이 좋아 더 좋은 조건으로 바로 이직하게되어 8월말부터 현재까지 약 2달정도 새 직장에서 적응 중 입니다.



첫 회사에서 많이 고생을 했던 덕분인지
현재 직장은 아주 만족을 하며 다니고 있으나 ,,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ㅜㅜ


현재 회사에서 경력직으로 지원하여 면접을 보았고
면접을 볼 당시에도 부장님과 대표님께서 4개월이란 귀여운,,경력임을 확인하셨고 
이를 고려하여 처음부터 일을 차근차근 배워 보자며 말씀주셨습니다.

경력이라고 하기 뭐한 경력이지만 나름대로 많은 일을 했기 때문에 자신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사수가 전혀 없으며 일을 독자적으로 자율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 하던 업무와 90% 일치하여 크게 어려움은 없으나,,
10%의 다른점에 대해 업무 지시나 설명 그리고 업무 가이드? 같은 것도 전혀 없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
(눈치로 파악 한 결과 A업무를 직원 2~3명이 나눠 하고 계셨고 제가 입사 한 후 제가 A업무를 전적으로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스스로 신입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상사분께 지시 받은 업무를 하던 것이 익숙했던건지 뭔지 ㅜㅜ (아마 이런 이유도 있을듯합니다)
해야하는 일을 모두 끝내고 할일이 없을땐 잘하고 있는건지 너무 불안합니다..
(사실 해야하는 일을 다 끝냈는건지도 알 길이 없습니다...)

아직까지 수습기간이라 계약직인데 짤릴까봐 그리고 계약직이라 생각하고 업무를 덜 주는것인지....시간이 갈 수록 너무 불안합니다..
업무가 많지 않다는걸 모두가 아실거고 (저 제외한 대부분의 직원분들도 바쁘진 않으십니다.)
그렇다고 업무가 적다고 일을 달라하기엔 다들 전문 분야에서 업무를 보시는 상황이라 그렇게 요청드리기도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참고로,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잘 해내고 있다고는 생각 중 입니다...


글이 많이 길어졌습니다ㅜㅜ
이런식으로 오는 불안함은 어떻게 해결이 가능할까요.,.??
또, 저는 신입인걸까요..경력직인걸까요....
하하....



+)첫 직장과는 달리 업무 강도가 매우매우매우 낮아 8시간 근무 중 5시간정도 여유시간이 있습니다ㅜㅜ
(업무자체가 혼자 하는 업무가 아닌 여러 업체들과 소통 및 교류가 필요하여 메일로 필요자료 요청 후 회신을 기다려야 하고,
필요 자료를 요청하기까지 또 다른 업체들과의 소통이 필요합니다... 즉, 여러 업체에서 회신오기까지 대기하는 시간으로.. 비는 시간이 많은 편 입니다)




댓글 3
  • ocu8syROlZlgIKa 2022.10.07 작성
    안녕하세요 34살 직장인 입니다.
    아주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안한 마음은 기존에 다니는 회사에 대비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남거나 업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면, 아까 말씀하신 것 처럼 가이드가 없으니 가이드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그 업무를 해나가는 과정 자체가 나중에 어디를 가더라도 도움이 될 겁니다.
    저는 5년 동안 중견기업에 다니다 지금 중소기업으로 옮겼습니다.
    프로세스가 없는 회사에 들어와 프로세스를 만들고 가이드를 만들었습니다.
    그 덕에 인정 받게 됐고, 더 좋은 조건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이런 게 귀찮으시다면, 다른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시간을 투자해보세요.
    이런 이야기는 좀 그렇지만, 아마 뇌에 도파민이 충족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도파민은 동기가 없으면 죽게 되고 심각하면 우울증까지 가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건 심했을 때니, 본인하고는 상관은 없지만 그만큼 뭔가 새롭게 할 것들을 찾아보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한다거나, 하고 싶은 다른 업무 관련된 공부를 한다거나, 그런 쪽으로 시간을 투자해보세요.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냥 현재 회사에서의 업무가 평생의 업무가 되지는 않을거에요
    그러니 현재 회사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나중에 인생을 멀리봐서 다른 걸 찾아서 공부해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잘 해나가는데 위에 보이는 잘된 케이스가 없어서 그러는것 뿐이니, 고민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 POIUZXCVMNBV 2022.10.05 작성
    업무강도가 매우 낮고, 전직장 대비 만족스러우며, 윗분들도 기다려주시는 듯 한데, 뭐가 문제일까요?
    지금 상황에서 본인이 신입인지 경력인지 중요한가요? 답을 원한다면 신입에 가깝습니다. 불안을 떨쳐내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지만 또 간단하지 않습니다. 그냥 본인이 불안해하지 않으면 됩니다. 시간이 해결해 주는 부분도 상당하구요.
    제 지인은 관련분야 석사에 경력이 6년정도 있었는데도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업무가 어려워 매일 울고 고민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어떨까요? 개인시간이 남을 정도로 업무를 완벽히 터득했고, 일이 너무 쉬워졌답니다.
    '어려운 것은 그 본질이 어렵다기보다 시간이 걸리기에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라는 말을 저는 품고 삽니다.
    지금은 어렵게, 불안하게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시기일 수 있습니다. 좀더 해보시고, 업무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지 고민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여타 다른 생각이 자꾸 나는건 업무에 백프로 집중하지 못해서 입니다.
    어떤 일을 맡아서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생겨도 바로 보고하고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지 마시고, 내가 이정도까지 해봤고, 이런 문제가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런 노력이 필요하다 혹은 이런 방법이 좋을 거 같다 라는 대안을 들고, 상사분께 보고 및 질문을 하시면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화이팅 하십시오.
  • 레몬타르트 2022.10.04 작성
    안녕하세요~! 본인 몫을 해내면서 적응하고 계시는 모습이 멋지시네요!
    저는 직업 특성상 바쁠 땐 미친듯이 바쁘고(야근 당연) 안 바쁠 땐 뭐해야하지 할 정도로 시간이 비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는 하는 일과 연관된 것들을 주로 찾아보거나 공부하는 편이에요. 물론 너무 티나게 하면 안되겠고, 어느 정도 일하는 것도 수시로 체크하면서요 ㅎㅎ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몰라서 뭘 하면 좋다고 답변 드리기는 어렵지만, 공부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p.s. 4개월에 현재 2개월째 재직중이시니까 총 6개월 일하는 상태이신데 아직은 신입이 맞으세용 경력자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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