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성화고 졸업한 20대 초반입니다.
전 하고 싶은 것도 없었고 대학은 시간&돈 낭비 같았고 돈을 빨리 벌고 싶어서 특성화고에 갔어요.
학교에서 시키는대로 전산세무2급, 전산회계2급, 전산회계 운용사2급, ERP 2급(회계, 인사, 물류, 생산), 워드, 컴활 등등 사무 자격증들을 취득했고 몇 번의 취업 실패, 지금은 아직도 백수입니다..
핑계이지만 전 겁이 많아서 코로나가 터지면서 최대한 조심하고자 그냥 집에서 쉬기도 했고, 공부했던 내용들은 이제 기억도 안 나요. (꾸준히 잊어버리지 않도록 공부하는 게 맞았겠지만요..)
여전히 전 제가 뭘 하고 싶은 지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꿈을 포기 또는 꿈 없이 그냥 적당히 먹고 살기 위해 취업해서 열심히 살듯이, 저도 쓸데없는 소리보단 빨리 취업해서 돈 벌어야 한다는 현실을 알아요. 근데 의욕이 없어요..
자격증 따라서 회계, 인사쪽으로 도전하면 되겠지만 지식없는 이 상태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솔직하게 돈 때문에 취업이 필요한거지 간절히 원했던 그런 것도 아니다 보니 다시 공부할 의욕이 안 생겨요... 사실 그냥 게으른 제가 제일 문제죠..
자격증 취득해도 실제 업무는 다르다는 것처럼 다 까먹었어도 회계, 인사 업무가 가능할까요?..
회계, 인사가 아니더라도 영업관리, 구매&자재, 세무, 마케팅 등 다른 직무는 가능할까요?
사무직쪽 취업이 힘드니 병원 접수/수납이나 콜센터를 도전해봐야 할까요?
고졸보단 대졸, 신입보단 경력, 전 면접도 자소서도 형편없고요. 가릴 게 아닌 처지이지만 쓸데없이 눈이 높아서 이것저것 가리다보면 넣을 곳도 별로 없고요..
꿈은 아니었어도 이왕 취업하는 거 좋은 곳에 가고 싶었는데.. 그냥 답을 모르겠어요... 돈 벌어야 하는데 어떡하죠..?
이제는 제가 어떻게 하는 게 맞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정말 한심하고 답 없는 고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댓글을 달아주실 분이 계신다면 미리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보험영업을 하고있습니다. 직장인생활을할때, 저는 그저그런 월급에 만족하며 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그 이상을 더 할 수 있다고 생각도 하지못했고요 하지만 영업을 하면서 가치관과 생각이 변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 또는 영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고있고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돈때문에 취업을 생각하고있다면 한번 저랑 일해보시는거 어떠실까요? 댓글 남겨주시면 연락처 전달드리겠습니다.
저 또한 꿈, 좋아하는 것도 없으니 여러 자격증들을 따고 그저 돈을 벌고자 해서 학교를 통해 고졸 취업에 성공하였지만 퇴사 후 카페 정직원으로 일하며 좋아하는 것들을 찾고 있습니다 너무 막막해하지 말고 천천히 여러 경험들을 통해 좋아하는 일과 흥미있는 일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게 어떨까요 ?
목적도 없이 무작정 생각만 하는건 무모한 짓입니다.
목표를 먼저 잡고 하길 바랍니다.
생각만 하다가 허송세월 갑니다.
발로 뛰고 몸을 움직여야지요
문제도 안 읽어보고 답을 찾으려는 건 버리길 바랍니다.
답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도 본인에게 있습니다.
차분히 생각하고 하길 바랍니다.
좋은 곳 가고싶어 하는건 누구나 가지는 생각인뎅 글슨이 혼자 고민한다는 착각은 버리세용
정리되지 않는 생각은 생각이 아니라 허송세월의 시간만 낭비하는 겁니다
제 처지도 모르고 저도 처음엔 눈높아서 쓸 곳도 없고 그냥저냥 시간을 흘러보냈는데 지금은 그냥 불러주시고 합격할 수만 있다면 바랄게 없습니다ㅜㅋㅋ 무슨일이든 하고싶고 돈이 적어도 되니깐 취업하고싶네요하하 다음회사(기회)를위해 눈을 낮추고 경력이나 만들려구요 저보다 훨씬 고등학생때 더 열심히 하셨는데 충분히 좋은 일이 있으실 것 같아요! 포기하시지마시고 꼭 원하시는 일을 이루셨으면해용 힘냅시다!! 20개고 30개고 넣다보면 저희를 불러주시는 곳이 있겠죠?!
댓글 내용은 로그인 후에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앗 혹시 비회원이신가요?? 회원 가입 빠르게하고,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