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질문자 분이 한심한겁니다. 회사가 질문자에게 한 일이 괘씸해도 법의 테두리 안에 있는 정당한 행동이라 문제될건 없습니다. 도의적인 관점에서는 그다지 좋은건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질문자가 노동부에 제보해봤자 도움될일은 없습니다. 경력/신입 여부를 알수 없고 그 업무내용의 간극이 얼마나 큰 갭이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본인이 기대한거 아니라고 홱 나와버리면 회사 입장에선 다른 사람 찾으면 그만입니다. 다음 입사에도 같은 일이 생기면 원래 원해서 지원한 직무로의 배정이 가능한지 등을 찬찬히 물어보세요. 단 하루였다 해도 다음 회사에서는 반드시 그 질문 들어온다고 봅니다. 솔직하게 얘기하면 "우리회사에서도 그러겠네요?" 하는 역질문도 들어올건데, 그에 대한 대비 못하면 그 면접은 바로 탈락일겁니다.
요약 : 괘씸한건 본인 생각이구요, 다음부턴 그러지 마세요
0KDWpozhWNtfsKH2022.03.12 작성
전 지금 신입교육자료라고 작년 서류만 보게 하고 있습니다. 여자 3분의 직원분이 떠들고 일하고 뭘 하고 있는데 저만 눈만 꿈뻑꿈뻑 뜨면서 작년 서류만 보고 있어요. 그러면서도 귀는 열어두어야 합니다. 갑자기 질문을 휙휙 던지시기도 하니까요. 3일째! 근데 그걸 어쩌면 다음 주 3월 프로그램 시작하는 주까지도 할지도 몰라요. 정규직 채용이기는 한데 복지기관 비영리 작은 곳이라 큰 돈은 기대 못합니다. 저는 38세라 빨리 적응하고 빨리 경력을 만들고 싶고 이렇게 복지에 발을 내딛게 되면 복지에서 놀아야 하는데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어요. 오히려 저보다 시간을 절약하셨겠군요. 인간의 시간은 유한합니다. 하루를 한 시간을 일해도 만족이 느껴져야 한다고 하더군요. 은사가 조언하더군요. 혼도 나고요. 정신빠진 놈아 석사면서 어째서 그렇게 학력도 보지 않는 곳에 간 것이냐? 하고. 그쪽은 자격증은 있는데 경력 없는 사람들에게 저를 포함해 각종 강사들 아량을 베푼다고 생각도 하시더군요.
1RFaDxxfN6Yc03X2022.03.12 작성
알선해주신 분이 물어서 이런 생각을 하신것 같아요. 저라면 이런 스트레스 받기보단 다른 공고찾는데에 시간을 쓸것같아요.
물론 회사에서 업무내용을 변경?해서 내 취업일정을 뭉게버렸으니 화가 납니다만, 얼른 새 길 찾아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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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괘씸한건 본인 생각이구요, 다음부턴 그러지 마세요
물론 회사에서 업무내용을 변경?해서 내 취업일정을 뭉게버렸으니 화가 납니다만, 얼른 새 길 찾아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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