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권고사직을 받았습니다.
일 배우는게 느리고 이 일에 안맞는거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업무 이해가 느렸던 기억이 몇가지 있습니다..
너무 눈물나고 서러워서 언니한테 애기 했는데
너 좀 느리긴 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순간 울컥하고 화가 나더라구요.
저 자신도 느끼는 편이었지만
지금 이 상황에 굳이 그렇게 말하나 싶어서요
언니랑 싸우고 싶지는 않아 그냥 알았다고
답만 보내고 끝냈습니다.
제가 너무 느린걸까요?
그렇게 별로였을까요?
바르고 성실하다고는 말하지만
넌 그것뿐이야 하는 소리로 들려서
진짜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더라구요
그냥 울고 싶은데 울 곳이 없고
그냥 화도 내고 싶은데
그냥 울적하네요...
제가 과연 다음 일할곳에 뽑히기나 할지
또 수습하다가 또 사직하라는 소리나 들을지
그냥 울고싶네요..
잘하면 그회사 가겠어요 딴디가지 ㅋㅋ
6개월~1년정도 는 알려주고 가야지 한달해보고 그리말하다니 사람들이 쓰레기네
회사 사람을 잘만나야되요~~
일은 다른분야겠지만 저도 일배우는데 1년정도걸렸네요 중간에 나갈려고했을때마다 주위에서 잡아줘서 버틴겁니다 ㅠㅠ
지금은 5년차 정도 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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