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4살이고 남자입니다. 저는 우선 2015년부터 4년간 화장품회사 물류관리 일을 했었고 좀 더 전문적인 일을 해보고 싶어 퇴사 한 후 1년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작은 소기업에 계약직6개월 신입으로 들어갔는데 작년 12월까지 하고 결국 정직원이 되지 못해 잘리게 되었는데 들어보니 이 회사는 계약직은 다 잘랐다고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회사를 알아보고 있는중인데 회사 잘렸다는 말을 부모님께 말씀도 못드렸고 지금까지 출근하는척하며 카페같은 곳에서 회사들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점점 갈수록 우울해지고 눈물도 많아지네요. 회사들도 낼 곳이 마땅치 않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도 그때는 백수.
지금도 백수.
앞으로도 ㅇ이현실은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심신이 건강해야 도약을 합니다
님 잘못이 아니고 회사가 이상한건데 왜 .. 차라리 회사 욕을 해요!!
이제 몇 년 있음 마흔인데 이번에도 1년 겨우 채우고 퇴사해서 백수 5개월차입니다. 요새 취업 진짜 쉽지 않죠? 저도 서류 광탈은 기본에 면접보고도 떨어지고, 하향지원 했다가 합격해서는 이틀 다니고 저랑 안맞는거 같아서 그만두기도 했습니다.
쓰니분 지금 상황이 우울해지기 너무 쉬운 상태같아요. 출근하는 것처럼 나온다는 얘긴 주 5일을 그렇게 지내신다는 건데 전 집에서 하루에 4~5시간씩 일자리 알아보는 것도 두 달 넘어가니 우울하던걸요..
부모님 성향이 어떠신지는 모르겠지만 말씀드리는 게 좋을거 같아요. 죄송스러운 마음, 당연해요. 저 작년에 회사땜에 우울증으로 병원다닐 정도였는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대다수의 부모님은 자식편이예요.. 내가 행복한게 부모님을 위해서도 가장 좋다고 믿어요.
부모님이 원하는 안정적인 삶, 장기근속 노력하다가 너무 불행하고 아팠어요. 제가 못나서 그런거죠. 그래도, 스스로를 아껴주는걸로 해요 우리. 혼자서 힘들어하신거 부모님이 알게 되시면 진짜 가슴아프실거예요...ㅠ
취업 힘들다 힘들다 해도 분명 잘 맞는 곳, 글쓴분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어요. 희망갖고 잘 헤쳐나가봅시다 우리~
전에 타지 취업 되었는데 하루만에 아니야 하고 그만두고 그랬어요ㅠㅠ 최근에 타지 취업 성공 했는데 거긴 잘림...ㅋㅋ하..저도 작성자님과 비슷해요ㅠ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을 겁니다. 아직 못 만난 거에요! 그러니 여기 계신 모든 작성자분들 힘내셔요!!!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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