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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DMciQ844Xtr32Ga 2021.07.08 작성
현재 25살
호텔 cs사무직군으로 9개월,
병원 상담 코디네이터로 1년 8개월
도합 2년 5개월 정도의 서비스직군 경력만 있습니다
고객 응대 정말 하기 싫어서
공공기관 공무직군들 여러차례 지원했으나
다 1명씩만 뽑는 곳들이라 그런지 내정자들이 있었나 매번 서류는 되도 면접에서 떨어져서 더이상 생각않고 (면접은 어느 직장을 가건 늘 합격했었고, 항상 막힘없이 술술 잘 대답했어요.. 말하는건 거의 30대 중반 경력급입니다)
외국계와 스타트업쪽을 보고 있었어요
그중 1년만에 폭풍성방한 스타트업 기업에 얼마 전 cs 및 배송 및 반품관리 사무직으로 입사하게 되었어요
코로나시국에 취업이 이곳저곳 너무 안되던 찰나 유일하게 합격한 곳이라 근무하게 되었는데
정말 이제껏 겪어온 직장들도 업무량이 말도 안됐는데 여긴 더 말이 안되고..
도저히 이 연봉 받으면서 그 많은 일을 하고싶지가 않아요
그러나 지원했던 외국계기업들은 합/불 여부조차 알려주지도 않고..
공공기관은 마지막으로 제 직무경헌 살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넣어둔 곳이 있는데 다음주에 발표입니다
서류 붙어서 면접이라도 가면 좋긴한데 같은 cs직이라도 기왕이면 공공기관을 가고싶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더이상 cs는 하고싶지 않은데 제 경력으로는 다른 사무직군 갈 수 있는게 없습니다..
이 나이에 전문직을 재도전 하기는 그렇고 문과 전문직은 변호사말고는 생각도 안나고요...
그냥 뭘 해야할지 그저 막막해서 횡설수설 끄적여봤습니다..
코시국의 미생들 같이 힘내요..다들 취준 화이팅..
  • TNKweF2NhxDr7ic 2021.07.08 작성
    사람을 대하는 직종은 정말 감정소모가 심하죠ㅠ 요즘 지방공공기관 내정자 얘기는 뉴스로도 자주 나오고 나라가 어지럽네요. 이럴때일수록 더 힘냅시다 화이링!
    DMciQ844Xtr32Ga 2021.07.09 작성
    정말 감사합니다....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요즘이에요.. ㅠㅠ 나이는 더 목어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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