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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지 일주일되었는데...사수가 담주에 퇴사...

5Z7tJ0HduXbk1ud 2021.06.16 작성
안녕하세요.
무역회사의 정말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입입니다.
저희 회사는 시설이나 거리 일을 배우는 쪽으로는 좋은회사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입사한지...일주일도 안되었는데 제 사수분께서 다음주에 퇴직을 하신다고 합니다. 그럼 그 뒤로는 제가 모든걸 혼자서 해야하는데 열심히 배우고 있지만 이제 일을 배우는 단계고 실수도 많이 합니다.
사수가 없다는건 저의 그런 실수를 지적해주실 분이 없다는거고 일을 가르쳐주실 분이 없다는 것인데, 담주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압박감과 두려움이 너무 심합니다.
사수분께서도 일을 가르쳐주실때 일과 인수인계를 같이 하시는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회사가는 것이 지옥 입니다.
어차피 입사한지 얼마안되었으니 그냥 퇴사하고 저한테 맞는 곳으로 가는것도 늦은 것은 아닌것 같기도 하고...어떻게 해야할까요?
댓글 23
  • 서메리작가 2021.06.16 작성
    지금 써주신 고민글을 보면 질문자 님의 불안도 느껴지지만, 한편으로는 맡은 일을 책임지고 해내려 노력하시는 성실함과 책임감 또한 느껴지는데요. 사수 분이 퇴사함으로써 도저히 일처리가 불가한 상황이 된다면 불가피하게 퇴사를 택하셔야 하지만, 그 전까지 열심히 배우고 부딪쳐보시면 지금 걱정하시는 것보다 더 제대로 해내실 수도 있어요. 사실 회사와 직원은 언제나 상호작용을 하는 관계입니다. 사수 분이 없어지고 질문자 님이 업무를 전담하게 되면 그만큼 업무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실수의 빈도가 늘어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질문자 님께서 해당 업무를 인수인계 받고 처리할 수 있는 유일한 직원이기 때문에 가치가 올라갈 수도 있어요. 이런 내용은 당연히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계셨다고 향후 연봉 협상 등에 유리하게 활용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잘 감안하고 객관적으로 장단점을 따져보며 최종 선택을 하시되, 너무 성급하게 퇴사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고민하셔서 다른 누구보다도 본인에게 가장 도움이 될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
  • lrKAqD991tPXxrL 2021.08.12 작성
    저랑 너무 똑같은 케이스라 공감이 되네요..결국 퇴사를 선택했지만요.. 글쓴이님은 어떻게 되셨나요?
  • 6XWQlyufeoKGPly 2021.08.02 작성
    인000이라고 회사있는데
    제가 들어갔는데 팀장도 없고 대리급도없었습니다.
    제 바로위에가 이사님이였고 다 사원들이였습니다...
    인수인계를 갓쌩신입인 2개월차한테 시키더군요..
    최악이였습니다. 인수인계를 받았는데 이상하게 알려줘서 본의아니게
    업무실수하게 되더군요
    그렇다고 알려준 그 신입한테 뭐라하기도 참.. 책임지기싫고
    똥 밟기싫어서 한달근무하고 퇴사했습니다.
    사수한테 업무를 배워야하는시기에 책임을 지는위치는
    버겁기만합니다. 인정해주도않고요. 가치가 올라간다는 댓글을 보았는데 그런가치를 인정해주는회사 흔치않습니다.
    싼월급에 일만많아지죠.. 가성비 호구인원되는겁니다.
    7BLqBe1BVWfUOOb 2021.08.12 작성
    맞아요.호구인원에 만만한 직원이 되죠
  • sakiro 2021.06.22 작성
    부담 가지지 마시고 현재의 사수분께 정말 실수하면 큰일나는 사항들에 대해 물어보고 메모해두세요.
    어차피 일을하다 보면 무슨일을 하든지간에 책임있게 해야 할 부분은 발생하게 되어있습니다.
  • 취중취준 2021.06.17 작성
    새로 들어온 직원이 인수인계로 못해낼 정도의 일이라면 회사 구조의 잘못입니다. 화사에서도 얼마간 다소의 실수를 눈감아 준다면 배우는 자세로 일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완벽히 해내길 바란다면 나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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