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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기혼자는 이직이 어려운 세상은 지났죠..?

하미꼬 2021.04.11 작성
저는 현재 반도체 중견기업 5년차 영업관리팀 재직중이고 작년 결혼한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결혼으로인해 현재 살고있는 지역에서 2시간정도 떨어진 신혼집으로 가야만하는 상황이라 이직준비한지 1년정도 지났는데 이력서 넣은곳만 족히 60군데고..면접본곳은 겨우 2군데이며 그마저도 현재 연봉에서 약 1000만원정도 깎인채로 딱 한군데에서 입사요청을 받았습니다.. 이직준비와 주말부부 생활이 길어지니 여러모로 너무 지치고 주변 가족들의 성화가 저를 너무 힘들게하네요.. 올해 연봉협상이 잘되어 많이 올라갔음에도 영업관리인데 이만큼 연봉받으면 더 깎여서 이직해야겠지?라는 생각에 마냥 기쁘지도 않습니다.. 단 두번의 이직 면접이었지만 기혼자라는 말에 면접관의 표정이 달라지는건 저만 느낀건 아니었을거라고 생각도 듭니다.. 정말 제 경력이 모자라고 부족해서 이렇게 이직이 어려운건지..정말 기혼자라서 향후 육아휴직때문에 껄끄러워서 기업에서 저를 안뽑고 싶은건지..누굴 탓할수도 없어 너무 막막하고 힘드네요ㅠㅠ 이직 선배님들 조언해주세요..
댓글 6
  • jphSulC6HWPm1My 2021.08.05 작성
    신혼집을 옮기시는건 어떨까요. 회사 입장에서는 뽑은지 얼마 안되는 직원의 육아휴직은 당연히 걱정할수밖에 없지요. 오래된 직원이고 일을 잘해 회사에 공헌이 있다면 사측에서도 충분히 이해하겠으나....그게 아니라면 비용이니까. 사측도 이해가 충분히 가는 상황입니다.
  • 8JO4GaLemJtZPNe 2021.08.05 작성
    어리면 애기낳고 휴직한다고잘 안되고
    나이들면 나이 많다고 힘들고ㅠ
    경리회계 10년넘은 40대중반인데 애도 다 컷고 이제 일만하면되는데 그래도 자리가 없어요ㅠ
    구직활동6개월차 접어들었는데 너무너무 일하고싶은데 힘드네요ㅠ
  • EpWmxwCiUhdvZIY 2021.06.18 작성
    아…말씀듣는데 현타오네요.
    젊을때 여초집단에서 정신적맷집을 많이 다져놓았는데,
    앞으로 여성복지에 후한 여초기업 위주로 이직해야겠다는 다짐이 들었습니다. 님도 화이팅 하십시오!!
  • 최민수 2021.05.02 작성
    육아휴직 때문이 100%
  • SFJLKsKCJlfklcd 2021.04.12 작성
    ㅠㅠㅠㅠㅠㅠㅠ 추후 육아휴직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ㅠㅠ?
    너무 힘든 현실이네욤 ㅠㅠㅠㅠㅠㅠ
님에게 답글 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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