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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퇴사 고민

XWajAVzbtMom0cf 2021.01.18 작성
지금 회사에서 이년 가까이 다니고 있습니다. 원래는 같은 회사라도 다른 지역 공장에 있었지만 작년 여름 지나고부터 회사가 하나로 합쳐 졌습니다. 그러던 와중 회사에 윗분들도 많이 바뀌고 지금 제가 있는 팀을 이끌어 가는분 과장님 밖에 없지만 과장님은 일은 다 넘기고 하지 않습니다...
저의 직급은 사원인데 사원으로서 책임져야 하는일이 너무 많습니다.... 윗선에서 책임져주지 않고 물어봐도 모르고.. 공부할 생각도 안하시고.. 저장도 안하고.... 검토도 대충하는 회사.... 다녀야 할까요....
  • f2NjslXNLrJPynm 2021.01.18 작성
    저도 같은 경험이 있어 글 남깁니다.

    저는 회사 생활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사람인것 같아요~ 지금 하는 일이 너무너무 좋고 잘 맞는다해도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별로면 힘들더라구요.. 당연 쉽게 그만둬라 때려쳐라 할 순 없지만, 되도록 퇴사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런생각하지않나요? 과장 없어도 내가 다 할 수 있으니 과장급 연봉받았으면좋겠다고 ㅋㅋ 뭐 나름 장점은 있어요~ 나와보니 다른 경력보다 제가 그만큼 알고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더라구요. 나중에 그 과장님은 내가 널 그렇게 키우려고 한거야 하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제가 그랬었음^^) 하지만 그런 상사분을 모시게 되면 나중에 나쁜 버릇도 자연스레 배우게 된다는 점! 무책임은 최악!! 더 좋은 상사나 선배를 만난다면 오히려 배우는 것도 많아지겠죠? 회사 들어갈때 팀원들도 보고 들어갔으면 참~ 좋겠지만.. 내가 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 그만큼 스트레스 받으시는 거면 다음 회사가 더 좋을거다 라는 확신은 없지만 퇴사를 추천드릴게요! 좋은 분들도 많아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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