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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아티스트 직무인터뷰 | 아름다움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그녀. 화려함 뒤 박주연 멘토님의 이야기

당신의 멘토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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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아티스트 박주연님과의 인터뷰

본연의 아름다움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직업입니다.

STRORY 01 About 박주연

성명: 박주연

직업: 메이크업아티스트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보다 다른 사람의 즐거움과 기쁨을 위해 일하는 사람. 그 중 한 사람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주연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어떻게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분야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고등학교 졸업할 즈음에 뷰티라는 분야가 활성화 되던 시기였어요. 어떤 것을 배울까 하다가 꾸미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색감이나 화장 기술이 주변 친구들보다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반응도 좋아서 잘할 수 있을 것 같았고요. 일반적으로 시작하는 계기인 연예인 메이크업과 같이 화려한 것보다 Before, After를 비교를 보고 내가 다른 사람을 아름답게 꾸며주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그렇다면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본격적으로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19, 20살 때부터 학원을 다니면서 배웠어요. 실업계여서 직장을 다니면서 학원을 다니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웨딩의 메카 청담동 웨딩홀이었어요. 메이크업 분야도 다양해서 연예인, 코스메틱 아이테스트 같이 세분화되는데 저는 웨딩으로 진로를 잡았어요. 학원을 다닐때부터 웨딩으로 방향을 잡아서 8개월 정도 배운 것 같아요. 제가 알기로는 1년 안팎으로 베이직부터 심화과정까지 모두 다 할 수 있고, 헤어처럼 아트, 분장, 웨딩 등 학원에서도 다양하게 배울 수가 있어요.


멘토님의 하루일과는 어떻게 되시나요?
저도 다양한 경험을 해본 편이지만 각 분야마다 달라요. 막 사회 초년생이었던 예식장 같은 경우, 평일은 촬영, 주말에는 새벽 5,6시에 도착하여 신부님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제가 일했던 청담 자체가 웨딩의 메카여서 정말 바빴어요. 그리고 연예인 화장 같은 경우는 연예인의 스케쥴에 맞춰야 되기 때문에 밤을 새거나 하는 경우도 있어요.


체력관리가 필요할 것 같은데 관리하는 비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사실 따로 관리할 시간이 없는 것 같아요. 따로 관리는 어렵다 보니 비타민, 영양제에 아무래도 의존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어릴 때는 잘 몰랐지만, 갈수록 효과를 보는 것 같아요.


어시스트 기간은 어느 정도 되셨나요? 그리고 초반에 많이 하는 실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샵마다 다르지만 3년 정도 했어요. 그 때는 새벽에 나가야 되고, 선생님들이 나오기 전에 준비를 다 해놔야 해서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샵의 크기에 따라 기간이나 어려운 정도는 달라질 수 있어요. 그리고 저도 그랬지만 사람의 얼굴에 손을 대는 것이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아 고객의 컴플레인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요. 많이 해보면서 익숙해져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가까운 사람에게라도 터치감을 익힐 수 있도록 연습하면서 노력해야 해요.


일을 하시는 동안 보람있거나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아무래도 Before와 after가 확 바뀔 경우인 것 같아요. 저는 웨딩 화장 쪽을 주로 했기 때문에 신부님들이 화장하고 나서 굉장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하고 희열도 느껴요. 그리고 신부님들도 굉장히 고마워 하시구요. 결혼은 일생에 한 번 있는 일이라 컴플레인 등도 걸리면 힘든 부분도 있지만 굉장히 성취감도 있고 매번 할 때마다 행복하고 즐거워요.


반대로 제일 힘들었던 경험은 어떤 것이 있으셨나요?
새벽 출근이 아무래도… 제일 힘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가까워서 아침 출근 수준이라 편해졌지만요. 그리고 뷰티 계열에서 주말이 아무래도 별로 없다는 것이나 밥 한끼도 제 때 못 챙겨먹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힘든 부분 중에 하나였어요. 그리고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경우 개인기업이나 프리랜서 등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복지 혜택도 좋지 못하고, 초기에는 적응할 때까지 힘들도 들고, 페이도 그리 좋지가 않아요. 백화점 샵은 정확한 수입원이 되는 편이지만요. 그래서 주변에서도 그만둔 경우가 많이 있어요.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 길로 올 수 있던 원동력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좋아서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금전적으로나 연예인, 코디같이 외부적으로 유명해지는 것을 생각한다면 어렵고 힘든 부분도 사실 많지만, 여러 분야의 일을 하면서 인맥도 생기고, 소개로 이직도 많이 했었어요. 일을 즐기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그렇게 해서 자신이 위치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자연스럽게 인간관계도 넓혀지고, 일도 생기고… 제가 진심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했어요.


현재 생각하는 목표가 있으시다면?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제 개인 샵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하는 동안에도 꾸준히 공부를 하고 필요한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어요. 메이크업은 국가 자격증이 아니기 때문에 컬러리스트 자격증과 같이 관련 분야 자격증들을 준비하고 있어요. 준비하면서 감각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 그 외에 컴퓨터 관련 자격증, 두피 관련 자격증. 그리고 관련 없는 자격증을 따더라도 언젠간 쓰는 일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교육과정을 보더라도 꼭 메이크업 아티스트만 배우는 게 아니라 패션, 인테리어 등도 내용에 포함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메이크업 관련 서적뿐만 아니라, 르네상스 내용 같은 역사 책자나 트렌드 관련 책자 등도 많이 보고 있어요. 그리고 이런 내용들에서 작품 하나 하나보다도 그 안의 선과 색감을 저만의 것으로 끌어내고 있어요.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위해서 준비한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으셨나요?
메이크업은 사실 국가자격증도 없어요. 그래서 딱히 자격증보다도 대회를 좋아했어요. 대회도 그렇게 많이 참가하진 않았지만, 대학교 다니는 중에 3~4번 정도 참가한 것 같네요. 샵을 내려고 한다면 대학 진학을 해서 면허증이 필요해요. 그래서 미용자격증을 면허증으로 바꾸면 샵을 낼 수 있어요. 하지만 메이크업만을 하려고 한다면 딱히 진학은 필요 없을 수도 있어요.


실제 실무와 대회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할까요?
포토폴리오나 프로필을 만들기 위해서 상을 타는 것도 좋지만, 실전에서 일을 해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실무경험도 많이 쌓고 포토폴리오로 사진으로라도 남기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되요. 대회 같은 경우는 아트 쪽을 많이 하는데, 아트는 실무적이지는 않아요. 하지만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추구한다면 경험을 쌓거나 다른 새로운 것을 접하는데 대회들이 중요하긴 하죠.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본연의 아름다움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직업. 인간자체가 아름다운 존재지만, 그 아름다움에 더 아름다움을 가미하는 직업인 것 같아요. 그리고 광고에서 Before, After를 이용한 광고를 봐도 우울한 표정과 밝은 표정을 비교하잖아요. 제 메이크업을 통해서 사람들이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웃게 되면 더 밝아지고 심리적으로 아름답게 보여요. 이런 면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겉으로만 아름다워지는 게 아니라 내면까지 아름답게 해주는 것 같아요.


앞으로 같은 길을 가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요즘은 대학교를 나오다 보니 일을 바라보는 눈높이가 높아져서 뷰티 분야가 사대보험 등 복지적인 부분이 많이 떨어지고 일 자체에 힘들어하는 것도 있어요. 힘든 만큼 페이가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요. 하지만 처음에 시작할 때 어렵다는 것을 각오는 했으면 좋겠어요. 제일 안타까운 것은 사람간의 신뢰이면서 약속인데 불성실하거나 지각을 많이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한 번 약속이 깨지기 시작하면 신뢰가 금방 깨져요. 성실하고 프로의식을 가지고 일하다 보면 어느 정도 자리에 올라서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메이크업이나 뷰티를 하더라도 어릴 때 많은 분야에서 일해보고, 자기에게 맞는 분야를 선택하는 게 좋아요. 돈이나 진로 등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겠지만 자기가 가장 맞는 분야를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준비하는 친구들 중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를 많이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자기소개서 등은 기본적인 성의를 보여주는 거에요. 많이 해보고 준비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저도 자기소개서는 쉽게 쓰여지지가 않는데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주는 것과 같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해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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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턴츠 기획팀 리포터 신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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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모, 최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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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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