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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립한 제품 전략이 실제 시장 성과로 이어질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따옴표
Q1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한국훼스토 Electric Automation 사업부 3년 차 PMM(Product Market Manager) 이근영입니다.
Q2담당하고 계신 제품군은 무엇인가요?
Remote I/O & Communication 제품군과 Control 제품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3PMM이라는 직무가 생소한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PMM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제품과 서비스의 전 생애주기(Product Life Cycle)를 관리하고, 담당 제품이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독일 본사의 Product Manager가 글로벌 제품 전략과 개발을 담당한다면, 국내 PMM은 한국 시장의 특성과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해 제품 포지셔닝과 시장 전략을 수립합니다.
또한 영업, 기술지원, 마케팅 등 다양한 부서와 협업하면서 고객에게 제품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제품 판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장애 요소를 해결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합니다.
시장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담당 제품군이 한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저의 주요 업무입니다.
Q4제품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역할이군요. 그렇다면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저는 보통 오전 9시쯤 출근합니다. 한국훼스토는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어 업무 일정에 따라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PMM 업무는 매일 같은 루틴으로 진행되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업무 내용이 달라지는 편입니다.
출근 후에는 가장 먼저 이메일을 확인합니다. 영업 조직에서 전달된 제품 관련 문의나 유관 부서의 요청 사항, 본사와의 협업 업무 등을 확인하고 처리합니다. 오전에는 주로 우선순위가 높은 업무를 정리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와 미팅을 진행하며, 오후에는 제품 전략 수립과 시장 분석, 영업 지원, 자료 작성 등 담당 제품군과 관련된 주요 업무를 수행합니다.
영업과 함께 고객사를 방문하거나 파트너 미팅, 내부 워크숍, 세미나 참석 등의 일정이 있을 경우에는 외근을 나가기도 합니다.
이처럼 매일 업무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담당 제품이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저의 일상입니다.
Q5외근 일정도 있으시군요. 실제로 고객사를 방문하는 경우에는 어떤 업무를 담당하나요?
주로 제품 인트로덕션을 할 때 고객사를 방문합니다. 제품을 소개하고 사용 방법을 설명하는 자리로, 보통 고객이 제품을 결정하기 전 단계에 방문하게 됩니다.
제품을 구체적으로 선정하는 과정에서는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가 보다 디테일한 부분을 담당합니다. PMM은 제품과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의 방향성과 가치를 설명하고 지원하는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6그렇다면 업무를 하며 다른 부서의 지원이나 협업이 필요한 경우,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제가 담당하는 부분이나 업무뿐 아니라, 여러 부분에 걸쳐 타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의 경우 고객 문의가 접수되는 초기 단계부터 PMM과 협업하여 업무를 이어받기 때문에, 업무 특성상 자연스럽게 여러 부서가 연결되어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특히 영업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제 업무가 아니더라도 최대한 함께 나가려고 하는 편입니다. 담당 제품이 실제 고객에게 전달되고 판매되기까지는 여러 부서의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업무 범위를 좁게 생각하기보다는 필요한 경우 다른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7PMM으로 일하면서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은 무엇인가요?
저는 담당 제품과 시장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의 기능과 특징뿐만 아니라 어떤 분야에 적용되는지, 고객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시장에는 어떤 대안들이 있는지까지 폭넓게 파악해야 합니다.
그래서 시장에 나와 있는 다른 제품들도 꾸준히 살펴봅니다. 단순히 스펙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과 차별점까지 함께 확인하고, 그 안에서 한국훼스토의 제품이 가진 가치를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합니다.
Q8제품과 시장을 폭넓게 이해하려면 다양한 정보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정보는 주로 어떻게 얻으시나요?
정보를 얻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인터넷으로 직접 찾아보기도 하고, 전시회를 방문해 제품을 보고 질문하기도 합니다. 또 고객을 만났을 때 어떤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셨는지 직접 여쭤보며 인사이트를 얻기도 합니다.
결국 제품을 시장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제품 자체뿐만 아니라 시장 환경과 고객의 선택 기준까지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9고객의 선택 기준까지 살피신다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제품을 한국 시장에 출시할 때 PMM으로서 어떤 고민이 필요한가요?
한국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본사와 함께 시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시장에는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통신 방식이나 제어 환경 등 고유한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출시를 기대했던 제품이라도 실제로 적용하려고 보면 생각보다 제약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단순히 출시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갖춰 제품을 론칭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몇 개를 팔 수 있느냐”에 머무르기보다, 한국 시장에서 한 곳이라도 더 많은 고객사가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관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PMM분들과의 미팅을 통해 여러 지역에서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한국 시장에서 제품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본사와 국내외 여러 부서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10제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업무를 하며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아무래도 제가 담당하는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매출로 이어질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제품 출시 초기부터 시장 분석, 제품 포지셔닝, 영업 지원까지 준비한 전략이 실제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을 볼 때 큰 성취감을 느낍니다.
시장 공략을 위해 수립한 전략이 효과를 발휘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거나, 목표했던 산업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저희 솔루션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점 역시 이 직무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11해당 직무(EA PMM)의 전문성은 어디에서 온다고 생각하시나요?
EA PMM의 전문성은 단순히 제품의 기술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담당 제품과 시장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PMM은 회사 내에서 담당 제품의 기능과 특징, 적용 분야, 고객의 요구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나아가 한국 시장의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우리 제품이 어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까지 깊이 이해해야 합니다.
즉, 제품에 대한 기술적 전문성과 시장에 대한 이해를 함께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의 방향성과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PMM의 핵심 역할입니다. 그래서 저는 EA PMM이란 담당 제품에 대해 회사 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이자, 한국 시장에서 해당 제품의 성공을 책임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Q12기술과 시장에 대한 이해를 함께 갖춰야 한다는 말씀이군요. 커리어 성장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근 담당 제품군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제품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PMM은 담당 제품에 대한 깊은 이해가 중요한 만큼, 제품의 기능과 시장 동향, 고객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화 시장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벗어나 Digital Twin, AI,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AI와 소프트웨어가 자동화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어, 관련 기술과 트렌드를 꾸준히 학습하며 미래 시장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하드웨어 판매가 중심이지만, 소프트웨어와 무형의 서비스로 영역이 넓어질수록 이러한 변화에 대한 이해가 더욱 필요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담당하는 제품이 아니더라도 한국훼스토의 여러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부서와 소통하며 회사 전체의 제품과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분야의 제품까지 담당하며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PMM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13미래 시장까지 내다보며 준비하고 계시네요. 업무 외적으로, 주말이나 휴가 때 온전히 나만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주말이나 휴가 때는 주로 휴식과 운동에 시간을 투자합니다. 충분히 쉬면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고, 운동을 통해 체력과 컨디션을 관리하려고 합니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좋은 집중력과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 저만의 균형을 찾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Q14마지막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와 그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를 표현하는 단어는 “제품 오너(Product Owner)”입니다.
PMM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역할이 아니라, 담당 제품이 한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제품 전략 수립부터 시장 분석, 영업 지원, 본사와의 협업까지 제품과 관련된 전 과정을 책임지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고객의 요구사항과 시장 동향, 판매 전략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며 제품의 A부터 Z까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도 저를 담당 제품군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 가장 먼저 찾아가는 사람으로 인식해 주셨으면 좋겠고, 실제로 그런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