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옴표
제가 설계한 제도가 현장의 의사결정에 쓰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따옴표
Q1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쥴릭파마코리아에서 영업전략 및 성과혁신 매니저(Commercial Excellence Manager)로 근무하고 있는 노인아입니다.
Q2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커머셜 엑설런스(Commercial Excellence)는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 지원 조직입니다. 영업 성과 분석, KPI 및 인센티브 제도 운영, 영업 프로세스 개선, CRM 및 영업 관련 시스템 운영,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3커머셜 엑설런스 조직은 그 외에 또 어떤 업무를 하나요?
고객 세분화 및 타겟팅(Segmentation & Target)을 통해 우리의 고객이 누구인지, 그들의 충족되지 않은 니즈가 무엇인지 파악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우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영업부서 교육(Sales Training)을 진행하여 영업 실행력(Excellence) 강화에도 일조하고 있습니다.
Q4담당 직무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계기나 이유가 있나요?
해외(호주)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회계사로 첫 커리어를 시작했으나, 숫자만 다루는 업무보다는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직무에 더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이에 한국으로 돌아와 외투기업(외국계 기업)으로의 전직을 준비하던 중, 당시 쥴릭파마코리아 대표이사님의 인터뷰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쥴릭파마에 합류하여 커리어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Q5색다른 계기로 이 길을 선택하셨군요. 담당하신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회사의 비즈니스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도, 다양한 부서와 협업하며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영업, 마케팅과 함께 회사의 다이나믹한 비즈니스 상황을 십분 경험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마케팅의 전략이 어디서 나오는지,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영업팀에서 어떻게 업무를 준비하고 실행하는지를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Q6넓은 시야로 비즈니스 전반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해당 직무에서 경력을 쌓으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나요?
데이터 분석력, 전략적 사고,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고루 갖춘 비즈니스 파트너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영업 마케팅 전략(Commercial Strategy), 사업 기획(Business Planning), 일반 경영(General Management)으로도 커리어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Q7업무를 하며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제가 설계한 제도나 리포트가 실제 현장에서의 의사결정에 활용되고, '업무가 훨씬 수월해졌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Q8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은 어떤 것이 있나요?
기본적으로 한국 제약시장의 전반적인 이해와 외국계 제약회사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영업 경험이 있다면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필드에서 영업팀과 함께 고객을 직접 만나는 경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직무 특성상 데이터를 많이 다루기 때문에 엑셀이나 BI(Business Intelligence) 툴 활용 역량이 요구되며, 데이터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욱 중요합니다.
Q9업무 하실 때 주로 어떤 프로그램을 활용하시나요?
엑셀, 파워포인트를 기본으로, CRM 시스템, BI 툴, 내부 영업 관리 시스템 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Q10타 부서와의 협업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영업, 마케팅, 재무/회계, IT 등 다양한 부서와 프로젝트 단위로 협업합니다. 저희 부서는 커머셜 조직으로서 영업 및 마케팅과 주로 소통하지만,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와 CRM 시스템과 관련해서는 IT 부서와 협력해 회사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갑니다. 또한 영업 인센티브 제도를 설계하기 위해 인사 및 재무/회계 부서와도 긴밀히 협업합니다. 이러한 협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 단위로 협업하되, 항상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타 부서의 상황과 이슈를 이해하려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Q11그 협업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협업은 공통의 목표가 있을 때 가장 원활하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영업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할 때 해당 프로젝트가 영업에 어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충분히 설명하지 않으면, 영업팀에서 협조에 소극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공동의 목표와 기대되는 이익을 먼저 충분히 공유하고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Q12직무 전문성을 위해 노력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헬스케어 산업 트렌드, 영업 전략, 데이터 분석 관련 자료를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큐비아(IQVIA)에서 발행하는 헬스케어 산업 리포트를 탐독하고, 외국계 제약회사의 커머셜 엑설런스 부문 종사자들과의 모임을 통해 시장 및 직무 동향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Q13해당 직무의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데이터 기반 경영이 강화될수록 영업전략 및 성과혁신(Commercial Excellence)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AI 시대에는 방대한 정보와 데이터를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략 실행을 이끌어내 비즈니스의 핵심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이러한 점에서 저는 우리 부서가 AI 시대에 사라지는 포지션이 아니라, 오히려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Q14AI 시대에도 더욱 빛을 발할 직무라는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커리어 성장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있으신가요?
장기적인 커리어 관점에서 비즈니스 전략과 리더십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주니어 시절에는 리더십에 대해 깊이 고민하기보다는, 주로 선배나 상사의 리더십을 평가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분들이 했던 말들이 점점 더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특히 ‘시키는 것만 하면 편하다’는 말이 가장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단순히 지시받은 일만 수행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시대이며, 조직 또한 그런 인재를 원하지 않습니다. 이에 저는 회사의 비즈니스를 깊이 이해하고, 끊임없이 배우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나 자신은 물론 동료와 팀원들에게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Q15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와 이유를 알려주세요.
저는 '다리(Bridge)'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데이터, 전략을 연결해 조직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커머셜 부서뿐 아니라 타 부서에도 여러 방식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사람과 전략을 연결하는 '다리(Bridge)'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16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커머셜 엑설런스는 눈에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회사의 성과를 견고하게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저는 데이터와 시스템을 넘어, 조직 문화와 사고방식에까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커머셜 엑설런스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