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레져㈜] 마케팅팀 | 미주팀 직무인터뷰 | 글로벌여행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는 참좋은레져의 선배님들을 만나봅니다.

선배님! 담당하고 계신 업무와 직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솔이(참좋은레져) : 안녕하세요! 전 마케팅팀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광고, 스토리텔링, 마케팅 제휴는 물론, 내부 마케팅 예산관리까지 맡고 있어요. 입사할 당시(2012년), 참좋은레져가 TV CF, 라디오 부분의 집행을 시작했어요. 광고를 담당하지만 소재에 대한 아이디어나 집행부분은 대행사와 같이 조율해서 진행하고 있어요. 그래서 광고대행사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대학생 마케터나 대외활동들을 많이 하면서 마케팅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됐어요. 특별한 계기보다는 평소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직무를 선택으로 이어진 것 같아요.
희선(참좋은레져) : 전 현지 랜드사, 항공사, 관광청 등에서 만들어진 여행상품을 리스트업하고 수정해서 여행상품을 기획합니다. 또, 기획된 여행상품을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업무까지 담당하고 있어요. LA공항의 아시아나 항공에서 1년 동안 인턴을 한 적이 있는데요,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풍기는 흥분되고 들떠있는 느낌을 공유하는 것이 정말 좋았어요. 그런 경험을 통해 참좋은레져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승환(사람인) : 랜드사는 정확히 어떤 업무를 하는 곳인가요?
희선(참좋은레져) : 현지 여행사라고 보시면 돼요. 현지인들이 여행을 할 때 이용하는 곳이기도 해요. 또, 상품을 제작해서 국내에 있는 여행사에게 상품을 전달하는데, 저희가 금액과 항공요금을 더해서 최종상품을 만듭니다.

많은 여행사 중에 참좋은레져를 선택한 계기가 있으세요?

희선(참좋은레져) : 참좋은레져의 성장가능성을 매력적으로 봤어요. 입사 전에 연간성장률이 상승곡선을 그리며 계속 올라가는 것을 봤거든요. 앞으로의 성장은 물론, 저 자신도 함께 클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선배님! 마케팅도 업종별로 다양하잖아요. 여행사를 선택한 이유와 그 중에서도 참좋은레져를 지원하게 된 동기가 궁금해요.

솔이(참좋은레져) : 전 평소에 마케터 분들과 주기적으로 모임을 가졌어요. 간접적으로 해당 필드를 체험할 수 있었죠. 제조업이나 식품과 같은 부분을 보면 개개인이 맡는 커뮤니케이션 제품군이 있어요. 하지만 범위 안에서 크게 움직이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해도 소구하는 포인트가 비슷해서 더 넓은 범위로 나아가기가 어려워요. (여기서 잠깐! 소구란 광고를 통해 소매자 측의 구매욕을 자극시키기 위해 상품이나 서비스의 특성이나 우월성을 호소하여 공감을 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행사의 경우 지역적으로 신규지역을 발표도 하고, 테마나 연령별 등으로 다양하게 나눌 수가 있어요. 같은 지역이라도 가족여행, 연인을 위한 로맨틱한 컨셉 등 다양하게 소구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러한 부분에 매력을 느껴서 여행사를 선택했어요. 그 중에서도 참좋은레져의 경우는 직판(직접판매, 대리점이 없는 여행사)으로서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까지 하기 때문에 조직문화가 유연해요. 또, 담당자의 의견을 존중하기 때문에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에 매력을 많이 느꼈어요.
승환(사람인) : 직판(직접판매)여행사와 간판(간접판매)여행사의 차이는 어떤 게 있나요?
솔이(참좋은레져) : 간판의 경우, 영업은 대리점이 하고 상품기획은 본사에서 진행을 합니다. 직판은 대리점 없이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기 때문에 두 개의 주체가 같아지는 거예요. 고객들은 직접 담당자와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 VOC(Voice of customer)의 경우도 간판은 대리점의 담당자가 콜 센터로 전달하고 난 뒤에 수정이 되기 때문에 시간이 걸려요. 직판의 경우 담당자가 같기 때문에 바로 처리가 가능하고, 그만한 권한에 따른 책임감도 높아져서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요.
승환(사람인) : 그렇군요! 여행사의 특성 상 출장을 자주 가실 것 같아요. 출장을 가면 어떤 업무를 하시나요?
희선(참좋은레져) : 랜드사, 관광청, 호텔 등과 미팅을 주로 진행해요. 호텔의 경우, 룸쇼라고 해서 부대시설과 룸을 돌아봐요. 사진도 찍으면서 어떤 룸을 연결시킬 지에 대해 직접 가서 보고 결정해요. 관광청에서는 직접 나와서 핫플레이스나 신규지역을 소개해 주세요. 직접 가서 보고 어떤 루트를 통해서 판매를 할 지에 대해 이야기해요. 추가적으로 항공편에서 불편한 부분이 없는 지를 체크하고, 경유를 하게 되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기다리는 시간 동안 추천할 활동이 무엇인지 등을 의논하고 결정을 합니다.
솔이(참좋은레져) : 마케팅의 경우는 광고 등을 촬영하기 위해 출장을 가요. 현지상황과 조율해서 최적의 촬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요. 또, 관광청 초청으로 가는 경우도 있고요.
승환(사람인) : 출장을 갔던 곳 중에 어디가 가장 좋으셨어요?
솔이(참좋은레져) : 홍콩이 굉장히 좋았어요. 맛있는 것도 많고, 매장 VMD(Visual Merchandising)를 보는 것도 너무 재밌었어요. 분위기도 자유롭고 치안도 굉장히 안전해요. 여성분들이 혼자 갔다 오시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참좋은레져의 입사 전 이미지와 입사 후 이미지는 어떻게 되나요?

희선(참좋은레져) : 입사 전에는 막연하게 직원들을 많이 생각해주는 회사라고 생각했어요. 입사 후에는 커피 기프티콘을 챙겨주거나 과일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세심하게 직원들을 챙겨주는 문화를 보면서 감동받았어요.

회사생활 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는요?

솔이(참좋은레져) : 2012년 가을에 회사에서 전 직원에게 자전거를 선물해 줬어요. 선물하기 전에 직원들에게 리스트를 주셔서 각자 키에 맞는 것, 디자인도 고르고 종류도 바꿀 수 있었어요. 회사의 세심함이 느껴졌죠. 자전거를 받고 한강에서 다 같이 모여서 자전거를 탔는데, 전 자전거를 탈 줄 몰랐어요. 그런데 약 200명의 전 직원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제가 자전거를 잘 탈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넘어지면 “괜찮아”라는 격려의 한 마디를 모두가 던져주는 모습에 정말 감동받았어요. 그날 이후로, 주말마다 라이딩을 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서로 독려해주고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승환(사람인) : 감동적이시네요. 모두의 격려가 자전거를 금방 배울 수 있게 해주셨네요.
희선(참좋은레져) : 전 졸업선물을 말하고 싶어요. 이번 신입사원 분들 중 학교를 졸업한 사람이 꽤 있었어요. 많은 사람이 개인 연차를 사용해서 졸업식에 갔는데요. 회사에서 좋게 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졸업한 사람에게 명함지갑도 선물해 주셨답니다. 또, 팀에서도 화장품을 선물해주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덕분에 좋은 졸업식 추억을 간직할 수 있었어요.

참좋은레져만의 특별한 드레스 코드가 있나요?

솔이(참좋은레져) : 금요일마다 캐쥬얼데이에요. 운동화에 후드티 패션과 같이 정말 캐쥬얼하게 입고 출근해도 괜찮습니다. 마치 그날 캐리어를 끌고 떠날 것처럼 말이에요. (웃음)

회사 근처의 핫플레이스가 있다면요?

희선(참좋은레져) : 덕수궁이요. 봄에 가면 정말 좋아요. 도심에서 쉴 수도 있는 자연공간이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예전에 강남 같은 곳은 계절이 바뀌는 것을 잘 몰랐는데, 여기는 나무도 있고 덕수궁도 있어서 시간의 흐름을 체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참좋은레져의 대표 인터뷰이로 선정된 이유가 어떤 거라 생각하세요?

솔이(참좋은레져) : 여행사의 마케터를 소개해주기 위해서 나온 것이라 생각해요. 여행사의 마케터가 대략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알지만, 정확히 모르잖아요. 또, 식품마케터와 같이 ‘어떤 분야의 마케터가 되고 싶어요.’라는 것은 있지만 여행사 마케터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그만큼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희선(참좋은레져) : 신입사원의 눈으로 바라본 회사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선정됐다고 생각해요. 여행사의 평소 이미지는 까칠할 것 같다고 많이 생각하세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줄 사람이라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상품기획도 동기 중에 가장 먼저 시작했고, 관광청과 협업도 많이 했어요. 이런 경험들 덕분에 인터뷰이로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배님!! 회식문화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희선(참좋은레져) : 저희 미주팀의 팀원은 다 여성이에요. 차장님을 제외하고 나이대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들만 있어서 친근하고 아늑해요. 회식은 자주 못하지만 한 번 시작하면 방 잡고 놀아요. 그만큼 유쾌하고 재미있어요.
솔이(참좋은레져) : 저희 마케팅팀은 문화회식을 많이 해요. 늦은 시간까지 함께 있기보다는 업무 끝나고 커피 한 잔을 마시거나,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어요. 마케팅팀은 팀장님만 남성이시고, 팀원은 다 여성이거든요. 여성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빨리 집에 들어가라.’라는 취지에서 술은 적게 마시고 문화적인 부분에서 강조를 하는 회식을 하고 있습니다.
승환(사람인) : 팀장님께서 배려심이 많으시네요.

앞으로 들어올 후배들에게 바라는 자질이나 마인드가 있다면요?

희선(참좋은레져) : 멀티플레이어의 자질이 필요해요. 전화업무가 잦아서 도중에 업무를 처리해야 할 일이 많거든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 업무를 능수능란하게 잘 대처할 수 있어야 해요. 또, 신입사원 때는 견디기 힘들거나 한계치에 도달할 때가 있는데, 다 지나갈 것이고 지나가면 내 것이 된다는 마음으로 지원했으면 좋겠어요. 처음에 붙었으면 하는 마음에 원서를 많은 곳에 넣잖아요. 만약 전기분야로 지원서를 넣었는데 붙게 됐어요. 제가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일단은 해보자고 하잖아요. 그건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진짜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고 관련경험을 키우면서 지원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솔이(참좋은레져) : 전 지원하는 회사와 직무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어요. 참좋은레져의 마케팅 직무로 지원한다면, 어떤 회사인지, 어떻게 마케팅 액션을 취했는지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면접을 볼 때 관심의 차이는 눈에 확 들어와요. 관심이 많은 사람은 하나라도 더 얘기하고 싶어하는 열정이 느껴져요. 면접을 볼 때 참좋은레져에 대해 어떤 것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물어보거든요. 또, 역경을 극복한 사례에 대해서 말할 때도 회사와 연관 지어서 얘기하면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면접관님들은 하루 종일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듣잖아요. 그런 와중에 우리 회사 얘기, 관련 직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같이 공감이 되면서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요? 관심을 많이 가지면 자신감도 생기기 때문에 이러한 이유로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승환(사람인) : 관심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일하는 회사인데 아무것도 모르면 좀 그렇죠.
솔이(참좋은레져) : 기업에 지원할 때 사람들이 복사/붙여넣기를 많이 하잖아요. 많은 기업들이 공채를 내고, 지원자는 전부 지원하려고 해요. 그렇게 되면 면접을 보기 전에 회사에 대해 알아볼 시간이 부족하거든요. 그러면서 한 기업에 관심을 많이 가진 사람이 더 어필이 되는 것 같아요.
승환(사람인) : 타율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한 방에 홈런을 치는 것이 더 중요한 거네요.

선배님께서는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하셨나요?

솔이(참좋은레져) : 마케팅 관련 경험을 중점적으로 작성했어요. 인턴을 하면서 고객분들에게 EN(E-mail Newsletter)를 발송하는 업무를 했는데, 참좋은레져의 EN과 접목시켜서 어필을 했어요. 또, 바이럴마케팅 관련 아르바이트를 했었어요. 입사를 하면 이 경험을 활용하여 ‘여행 후기가 잘 올라올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라고 작성했어요. (웃음) 하지만 이렇게 작성할 때는 확신을 가질 정도로 충분히 알아보고 쓰셨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잘못된 방향으로 쓰게 될 수도 있고, 업무의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쓸 수 있기 때문이에요.
승환(사람인) : 역시 관심의 깊이가 정말 중요하겠어요. (웃음)
희선(참좋은레져) : 전 자기가 어떤 팀에서 영업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참좋은레져에서 최상의 고객을 만족시키는 영업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쓰는 것보다는 ‘미국의 어떤 도시를 가봤는데 참좋은레져에는 아직 관련 상품이 없었다. 입사를 한다면 관련 상품을 개발하고 싶다.’와 같이 상세하게 작성했으면 좋겠어요.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것과 열정을 표현하는 거잖아요. (웃음) 다른 여행사의 상품이나 서비스 비교까지 하면 더 좋고요.

앞으로 들어올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활동이 있나요?

희선(참좋은레져) : 우리 회사에서는 방학마다 인턴을 진행해요. 겉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일을 하면서 여행사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또 나의 적성과 맞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인턴경험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솔이(참좋은레져) : 전 공모전에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공모전의 좋은 점은 우승한 팀의 PPT파일을 볼 수 있는 거예요. 이것을 보면 어떤 프로모션을 진행해야 할지, 어떻게 진행할 지 등을 알 수 있어요. 업무를 하는 입장에서 사업계획안이거든요. 대부분의 신입사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업무의 흐름을 그릴 줄 몰라요. 공모전 같은 것을 준비하거나 결과물을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일의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웃음)

마지막으로 여기에 입사할 수 있었던 나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희선(참좋은레져) : 직무와 저의 경험이 매치가 잘 됐던 것 같아요. 미국에서 약 1년 반 정도 살면서 미국 전역을 여행했거든요. 그런 경험이 있는데 홍콩팀을 썼다면 당연히 안되겠죠. 경험과 직무의 최상의 매치가 저만의 강점이라 생각됩니다. (웃음)
솔이(참좋은레져) : 전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경험 때문에 입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입사할 당시에 우리회사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한 인재를 필요로 했어요. 그 부분이 저랑 매치가 잘 됐고, 입사를 할 수 있었던 큰 강점으로 발휘된 것 같아요. 또, 지리분야를 전공하면서 환경지리, 문화지리와 같은 부분에 관심이 많았어요. 이러한 관심이 큰 강점으로 발휘된 것 같아요.
승환(사람인) : 전공공부를 통해서 스토리텔링을 할 소재가 많을 것 같아요.
솔이(참좋은레져) : 맞아요. 매주 웹진으로 EN을 보낼 때, 상품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해요. 문화, 자연 등 많은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서 쓰고 있어요.

마치 내일 여행을 떠날 듯 활발하게 인터뷰를 해주신 선배님들. 자신의 직무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느껴지는 오후였습니다. 자신의 관심과 직무를 매치시킨다면 좋다! 좋다! 참좋은 구직여행이 되지 않을까요? 여행에 있어서 여러분의 Story는 어떤 건가요? 일과 여행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기분 좋은 찬스! 지금 바로 우리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요? Go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