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주)

한미약품 2015년 하반기 인재모집

01. 자소서 항목

  1. 1. 성장과정 (500자)
  2. 2. 성격의 장단점 (500자)
  3. 3. 지원동기 (500자)
  4. 4. 입사 후 포부 (500자)
  5. 5. 특기사항 (500자)
  6. 6. 한미약품(한미약품에 대하여 귀하가 알고있는 바를 모두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500자)

03. 자소서 항목 리뷰

지원분야연구소·R&D
  • 1. 성장과정닫기
    할머니께서는 인류학 박사셨습니다. 할머니의 서재에 가면 항상 책들이 가득했습니다. 저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러던 할머니께서 어느 날부터, 서재에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하셨습니다. 부모님께 이유를 여쭤봐도 고개를 저으실 뿐이었습니다. 서재 안에서는 가끔 혼잣말이 들려오고, 무섭기도 했습니다. 잠시 열린 문틈을 보니 할머니께서는 북망산 갈 때의 노자라며 책을 싸셨습니다. 그리고 책 위에 용변을 보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치매에 걸리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께서는 머지않아 돌아가셨습니다.
    치매가 왜 불치병인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 것은 이때부터였습니다. 그리고는 치매를 고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기에 의대로의 진학을 꿈꿨습니다. 하지만 의대에 가면 해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 무서웠습니다. 고심 끝에 차선책으로 약대로 진로를 정하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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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난합니다. 다만 지원동기를 설명하느라 한가지의 사건에 너무 많은 서술공간을 빼앗긴 느낌입니다.
  • 2. 성격의 장단점상세
    사람을 좋아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사람보다 더 귀중한 가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소한 이익을 보거나 유리한 상황보다는 스스로 손해를 보며 사람을 남기는 성격입니다. 작게는 친구의 잘못을 대신 떠안는 것부터 크게는 꾸준한 자원봉사 및 헌혈까지 하는 등 ‘사람이 우선이다’라는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러기에 제 주위에는 수많은 사람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저에게 둘도 없는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반면, 줏대가 없다는 말을 자주 듣기도 합니다. 주위에 맞춰주고, 주위의 의견을 수용하는 편이다 보니 자기주장이 없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비춰진다고만 생각합니다. 제 주관과 목표 의식은 확고하며 표현을 잘 하지 않기에 이런 말을 듣는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가끔 제 의견을 짧고 굵게 말하기도 하며 ‘줏대 없다’는 평을 벗어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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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작성하셨습니다. 다만 개발분야에 줏대가 없다는 단점이 자칫 치명적이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 3. 지원동기상세
    치매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한미약품에 대해 학부와 대학원 시절에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제약회사의 규모나 시장에서 최고를 달리는 기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학부 시절부터 저를 잘 아시던 교수님께서는 한미약품을 적극적으로 추천하셨습니다. 전체적으로 불경기인 제약회사 중 가장 연구에 많은 비중을 할애하는 기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부터 꿈꿔온 치매의 치료제 개발을 한미약품에서 만들려고 합니다. 바이오 신약뿐만 아니라 합성 신약, 개량 신약 연구에도 힘쓴다고 들었습니다. 바이오 신약 연구만으로는 다양한 단백질 작용으로 인한 치매 치료제를 만들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이런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필요하며 그것이 가능한 한미약품이야말로 저에게 가장 알맞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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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인지도가 없는 회사가 아니라면 '최고를 달리는 기업이 아니다. 그래서 잘 알지 못했다'라는 말을 쓰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 4. 입사 후 포부상세
    한미 약품에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간 치매의 원인은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로 알려졌었습니다. 하지만 10여 년 전,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전 단계인 C단 단백질이 그 원인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의 연구는 미진합니다.
    그러기에 입사 후 5년까지는 C단 단백질의 독성을 줄이는 방안을 연구하겠습니다.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는 FE65나 CP2와 결합하여 TAU 단백질을 과인산화시키는 것이 치매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C단 단백질의 독성을 완화시켜 결합 자체를 끊는 방안을 연구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입사 후 10년 이후에는 C단 단백질이 파괴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양을 조절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겠습니다. 아울러 C단 단백질 생성의 필수 요소인 감마 시크리티아제의 작용을 억제하는 방안까지 연구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단계적으로 치매를 완화, 방지, 치료에 이르는 3단계의 신약을 하나하나 개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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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습니다. 구체적이고 목표가 뚜렷합니다.
  • 5. 특기사항상세
    당구를 좋아합니다. 학부 시절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동기들과 간간이 즐기던 스포츠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당구에는 ‘한 큐’가 존재합니다. 한방에 모든 것을 끝내며 승리를 거머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약 개발에는 ‘한 큐’가 나오기도 힘들며 나와서는 안 됩니다. ‘한 땀’이 모여야 합니다. 우연한 발견이 연구의 발전을 가져올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꾸준한 동일 연구 결과로 오차율을 0.01% 이하로 만들어야만 다음 연구로의 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임상 및 상용화 과정에서도 맥락을 같이합니다.
    실제로 대학원생 시절, 요소의 분해 작용에 대해 새로운 발견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결과가 새로운 발견이라고 기뻐했지만, 교수님께서 실험 과정에서 타액이 들어간 것뿐이라면서 크게 혼내신 기억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신약 개발은 ‘한 큐’가 아닌 ‘한 땀, 한 땀’의 과정이 모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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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작성하셨습니다. 다만 개인의 경험이 부각되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게 아쉽습니다.
  • 6. 한미약품(한미약품에 대하여 귀하가 알고있는 바를 모두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상세
    앞서 말한바, 제약회사의 불황 속에도 지속적으로 연구 분야에 투자하는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출의 증가 폭보다 연구에 투자하는 폭이 더 증가하며, 그 비율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난 기업입니다.
    아울러 비만과 당뇨를 치료할 수 있는 퀀텀 프로젝트를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당뇨의 경우 제가 관심 있는 치매와 단백질의 구조 변경 과정이 유사합니다. C단 단백질의 과인산화와 인슐린 분비의 상관관계는 이미 학술지에서도 한차례 밝혀진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연구 개발에 다양한 외국 제약회사들과 기술 연계하여 발전하는 기업으로 압니다. 항암치료제의 경우 중국의 루예, 미국의 카이넥스 등과 협력하는 등 자사의 개발에만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기업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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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작성하셨습니다. 다만 이런 이야기를 나열식으로 한다면 성의가 없어 보일 수 있으니, 자신의 의견을 살짝 피력하거나 다른 형식으로 이 항목을 작성해 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출처 ㈜사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