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3년 하반기 삼성전자 합격자 자기소개서 35

01. 자소서 항목

  1. 1. [에세이 1]는 아래 3가지 사항을 포함하여 자유롭게 기술 하시기 바랍니다. [3000자 이내]
    -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을 반드시 포함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 삼성 취업을 선택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각각 써주시기 바랍니다.
    - 본인이 지원한 직무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2. 2. [에세이 2]는 아래 사항을 자유롭게 기술 하시기 바랍니다. [3000자 이내]
    -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사회 문제 중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한가지 선택한 후 해당 이슈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설득력 있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02. 합격 자소서

지원분야기술직
  • 1. [에세이 1]는 아래 3가지 사항을 포함하여 자유롭게 기술 하시기 바랍니다. [3000자 이내]
    -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을 반드시 포함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 삼성 취업을 선택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각각 써주시기 바랍니다.
    - 본인이 지원한 직무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닫기
    [“가장이 된 소년”]
    단칸방에서 공부하던 옛 생각이 납니다. 가난한 형편이었지만 저는 공부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 열심히 했고 중학교 때까지 항상 상위권이었습니다. 과학부장관상 등 경시대회에서 입상하고, 영재교실에서 수업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매년 회장직을 맡으며 다른 이들에게 모범이 된다고 표창장도 많이 받는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제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아버지께서 췌장암으로 쓰러지신 겁니다. 큰 충격을 받은 저는 도저히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편찮으신 아버지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돈에 대한 것도 외동아들로서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당장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그때부터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신문 배달부터 전단배부, 서빙까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습니다.
    남들보다 더 늦게 자고, 더 일찍 일어나면서 생활한 결과 제 생활비와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성인이 되고는 더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군 휴학 3년 동안 과외, 회사, 공공기관에서 일하면서 5천만에 가까운 돈을 벌어 아버지 병원비, 생활비를 하였고, 집에 있는 부채도 갚을 수 있었습니다. 학기 중에는 일하면서 공부하기에 시간이 많이 부족하여 버스 안에서 공부하였습니다. 공부라기보다는 중요 핵심 부분을 머릿속에서 정리하고 반복적으로 되새기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저에게 잘 맞아 장학금을 받으면서 학교생활을 해 왔습니다. 일을 시작한 지 정확히 8년. 비록 몸은 매우 힘들지만 내 가족, 내 집을 지킨다는 책임감 하나로 버텨왔습니다.
    어렸을 적 장래희망은 항상 ‘과학자’였습니다. 그러나 일하면서 부터는 ‘돈 많이 버는 회사원’으로 바뀌었습니다. 2005년 신문 배달을 하던 당시 기사를 많이 읽었는데, 기억에 남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LCD 모니터의 혁명, 싱크마스터 ZPD선언.” 삼성 관련 기사였습니다. ZPD란 'Zero Pixel Defect'이고 삼성 LCD 모니터에 불량 화소가 발생하면 새로운 패널로 교체해준다는 서비스를 가지고 출시된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모니터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백혈병/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는 기사도 함께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았을 때 자신감 있다는 것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불량 화소? 우리는 자신 있어! 불량 화소 나오면 새것으로 바꿔줄게!’라고 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동병상련이란 말처럼 편찮으신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상황에서 힘들고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수익금을 사용한다는 말은 정말 가슴 깊숙이 와 닿았습니다. 그때부터 삼성이란 기업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해가 지날 때마다 빠른 속도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룹이 된 삼성은, 저의 장래희망 ‘돈 많이 버는 회사원’을 이룰 수 있는 곳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훌륭한 기업의 일원이 되려면 나 자신부터 그에 걸맞은 역량을 지니고 항상 창의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회로이론, 전자회로, 전자기학, 전기기기 등 전공수업을 통해 공학도로서의 기본자세와 지식을 쌓았고, 이러한 지식들을 토대로 두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라인트레이서제작’과 ‘온도 측정을 통한 기기 제어’. 라인트레이서는 차체 프레임 제작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완성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조들과 함께 만들고 대결하는 방식이었는데 저는 차별화를 두고 싶었습니다. 창의성 점수도 있어서 생각 끝에 전방 라이트를 달게 되었습니다. 다른 조들은 창의성 점수를 받으려고 모두 라인트레이서의 뚜껑을 만들어 씌웠지만, 기존회로에 라이트를 위한 회로를 추가시킨 것은 저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A+ 라는 높은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온도 측정을 통한 기기 제어라는 아이디어로 전력난에 시달리는 현재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교수님께 칭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회사생활을 통해 shoulder press, ink jet print, laser print, 두께 선별기 등 기계들을 다루면서 실무에 대한 많은 경험을 쌓았고, 공공기관에서 일함으로써 선배님들 혹은 동기들과의 협동심과 업무 처리능력을 길렀습니다.
    수년간 다양한 일을 하면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빠른 업무 습득이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일에 관심을 가지고 몰두하며 반복적인 이미지트레이닝으로 단 며칠 안에 능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제가 가진 공학 인으로서의 전공지식과 어려운 환경을 겪고 일어설 수 있었던 책임감과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삼성그룹을 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 세계 10대 기업 안에 합류하는데 크게 이바지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훗날 저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꼭 힘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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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에세이 2]는 아래 사항을 자유롭게 기술 하시기 바랍니다. [3000자 이내]
    -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사회 문제 중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한가지 선택한 후 해당 이슈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설득력 있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상세
    [“대구역 기차 충돌사고”]
    2013년 8월 31일 최근에 대구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이 대구라서 더 관심을 가지고 보았습니다. 대구역 인근 선로 위에는 1,300여 명의 승객이 있었고, KTX와 무궁화호의 1차 충돌과 후속 KTX와의 2차 충돌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받은 충격이 상당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사고로 다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서행 중인 기차간 추돌이었기 때문에 대형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사고 직후 열차 승무원의 태도가 불성실했다고 합니다. 국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안내방송도 없는 상황에서 승객들이 스스로 창문을 깨고 탈출했다"는 내용이 흘러나왔기 때문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불시착한 아시아나 항공기 승무원의 발 빠른 대처가 피해자를 줄였던 것과 대비되는 대목입니다.
    사고 발생한 지 7시간이 지나 코레일은 대국민 사과를 하였습니다. “긴급 대책본부를 구성.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으며 철저한 사고 조사로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발표를 했지만 팽 사장 직무대행은 사고원인 등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 없이 코레일 현장 책임자가 추가 답변할 것이라며 서둘러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가는 등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날 이후 관련 기사들을 더 찾아보다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의 불만 가득한 글이 많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대구역에 내리거나 지나쳐 가야 하는 승객들에게 두 정거장 전에 하차해서 개인적으로 차편을 이용하라고 했고, 환급 경우에도 20% 정도만 해주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한 승객은 왜 그런 거냐고 코레일 직원에게 묻자 직원은 화를 내며 “조용히 계세요“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참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제 몸을 맡기고 타는 기차인데,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 것 자체가 문제이고, 승객들보다 더 우왕좌왕하는 코레일 직원들의 태도에도 아주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즘 빈번히 일어나는 사고들이 거의 ‘인재’라고 판명이 났는데, 이 사고 역시도 ‘인재’라고 합니다. 처음 기사를 보았을 때 ‘이것도 사람이 잘 못 해서 발생했다고 하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이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사람문제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경위라든지 시스템적으로 검사한 결과라든지 공개하지 않는 이상 ‘인재’라고 못 박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궁화호는 오래된 기차로써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많은 전자기기와 승객들이 사용하는 휴대폰, 노트북, 주변 전선들의 주파수, 자기장이 주변 기후와 관계되어 순간 기차 시스템에 노이즈를 발생시켜 일어난 것 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기업 이미지상 시스템적으로 오류가 있었다고는 발표하지 않겠지요. 저도 회사에 다니던 시절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분명 기계적 문제로 인해 불량품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어서 말씀드렸더니 납품시간이 다 되었다고 대충 검사한 뒤 납품하였습니다. 결국, 납품받은 업체에서 불량품이 검출되었다는 연락이 오고 우리 회사 측은 직원의 실수로 불량품을 생산해 냈다고 전했습니다. 제가 직접 협력업체에 가서 ‘똑바로 일하세요.’라며 꾸지람을 듣고 밤새 선별작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정말 억울해서 미칠 지경이었지만 어린 나이에 별다른 얘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 기차 사건도 제가 경험한 것과 비슷하게 기업을 위해서 대신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한가지, 독점이라는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기차는 한 기업이 맡고 있습니다. 물론 선로, 기차와 기차간의 시스템연계 문제 때문에 여러 업체가 경쟁하는 구도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독점이라는 상황에서는 심리적으로 보았을 때 안전 불감증이라든지 보수, 보완에 관해서 소홀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므로 이번 사고도 발생해서 수많은 사람의 시간과 돈을 뺏은 것 아니겠습니까.
    사고. 사고는 발생해서는 안 되는 것이지만, 100%라는 것은 없으므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원인을 분명히 파악하고 같은 원인으로 사고가 발생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그리고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국민들도 알 권리가 있고, 기업 측에서도 알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업을 믿고 수차례 기차를 탔던 저로서는 안타까움이 많이 남는 사고였습니다. 더 좋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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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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