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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설명과 계약이 다르다'…전북 금융 민원 중 보험이 최다

연합뉴스2019-09-04

'상품 설명과 계약이 다르다'…전북 금융 민원 중 보험이 최다
손해·생명보험 민원이 전체의 58.3%…금감원 전북지원 분석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올 상반기 전북도민의 금융 민원 중 가장 많은 것은 보험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금융권역별 민원 비중[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제공]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이 올 상반기 처리한 767건의 금융 민원 가운데 보험 민원(손해보험 30.1%, 생명보험 28.2%)은 전체의 58.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비은행(상호금융·저축은행·신용카드사·대부업 등)이 30.5%, 은행 9.9%, 금융투자 1.3% 순이었다.
보험 민원은 보험모집, 내부 통제(개인정보 관리·설계사 및 대리점 관리 부실 등), 계약의 성립 및 해지, 보험금 산정 및 지급 등이 대부분이었다.
보험 모집 민원을 보면 종신보험(보장성 보험)을 저축성 보험으로 설명하거나 모집인의 상품 설명과 계약 내용이 다른 경우가 많았다.
은행과 비은행의 민원은 대출금리 인상 등 여신 부분이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신용카드, 신용정보, 내부통제, 예·적금 관련이었다.
올 상반기 도내 금융 민원은 전년 동기(852건)보다 10%가량 줄었으며 민원 수용률은 전년 같은 기간(26.6%)보다 23.6%포인트 증가한 50.2%였다.
이성원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부국장은 "금융기관의 부당한 업무처리로 금융 피해를 보는 도민은 언제든지 금감원에 민원을 내면 된다"면서 "도민에게는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금융기관에는 간담회 등을 통한 민원 감축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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