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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인사이트, 가장 기대되는 IT기업 1위는 카카오

연합뉴스2017-02-16
컨슈머인사이트, 가장 기대되는 IT기업 1위는 카카오


▲ 통신 전문 리서치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대표 김진국)는 제24차 이동통신 기획조사(2016년 10월 실시·2005년 이래 연 2회씩 조사)에서 2천923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사를 포함한 IT기업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는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IT기업'으로 조사됐고 호감도에서도 삼성전자 다음인 2위에 올라 삼성전자 못지않은 위상을 과시했다.
실질적인 시장 리더인 네이버는 선호 3위, 기대 4위에 그쳐 소비자와의 정서적 유대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 측은 "연령대별로 IT 기업에 대한 선호가 확연히 구분된다"라며 "주요 IT기업 10개를 제시한 후 마음에 드는(호감가는) 기업은 어디 어디인지 묻는 질문에 10대는 네이버(51%), 20대는 구글(42%), 30대는 카카오(39%), 40대와 50대는 각각 삼성전자(49%, 65%)라고 응답했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기대되는 기업'으로는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카카오가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구글'은 선호와 기대의 두 측면에서 평균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기대기업 1위로 선정된 ‘카카오’가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택시, 내비게이션, 게임, 금융(뱅크), 뷰티(헤어샵)까지 주로 우리 생활에 밀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미래 성장 동력에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이버 역시 검색엔진 서비스를 넘어 지도, 뮤직, 메신저, 결제서비스 등 편리한 콘텐츠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지만, 카카오보다는 선호와 기대 모두 열위에 있었다.
삼성전자는 선호율에 비하면 기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SKT, KT, LGU+ 등 국내 이동통신사 3사는 '콘텐츠&서비스플랫폼' 사업자보다 전반적으로 낮은 선호율과 기대치를 보였다.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무료 서비스가 많은 콘텐츠&플랫폼 사업자보다 유료 중심인 통신서비스 사업자에 대한 선호가 낮을 수 있으나, 이통사의 미래가 낙관적이지 않음을 보여준다"라며 "이들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나, 아직 소비자의 인정을 받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진국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는 기업의 시장지배력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가 아니라, 소비자가 느끼는 정서적 반응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하며 "그런 의미에서 '카카오'의 소비자 지향적이고 창의적인 도전이 소비자의 인정을 받는 것"이라 덧붙였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컨슈머인사이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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