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코스닥 중소형주, 조정 끝…반등 나선다"

연합뉴스2017-02-14

하나금투 "코스닥 중소형주, 조정 끝…반등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4일 코스닥 중소형주가 주가 조정을 마무리하고 제자리 찾기 시도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코스닥 중소형주 조정은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중소형주는 최근 2년간 부진에서 벗어나 주가 제자리 찾기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스닥 중소형주 시장의 방향 선회 가능성을 암시하는 미국 전미자영업연맹(NFIB) 중소기업 낙관지수가 급등세를 형성하고 있다"며 "차기 대권가도가 본격화하면서 중소형 성장주에 대한 시장 내 정책 부활이 기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차기 대선주자별 경제정책을 보면 4차 산업혁명을 위시한 혁신산업 육성책을 한목소리로 강조하고 있다"며 "이는 코스닥 중소형 성장주의 저점 반등을 지지하는 정책 모멘텀의 부활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술적 지표의 중장기 바닥 통과 신호도 확인되고 있다"며 "최근 코스닥 지수는 중장기 주가 추세의 심리적 마지노선에 다다른 모습으로 1차 반등은 660선 수준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중장기 바닥 구간에서 시장 주도권은 대부분 낙폭과대주 중심으로 전개된다"며 "실적 기초여건과 개별 모멘텀 여부에 따라 주가 차별화 시도가 강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 유망 종목으로는 실적 모멘텀이 있는 중소형 가치주와 주요 낙폭과대 성장주 중에서 이벤트가 기대되는 종목이나 내수 바이오·제약주 등을 추천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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