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덴바움, 내달 6∼7일 제주서 청소년과 '평화 워크숍·콘서트'

연합뉴스2019-07-31

린덴바움, 내달 6∼7일 제주서 청소년과 '평화 워크숍·콘서트'


▲ 린덴바움(대표 이승희)은 내달 6∼7일 제주에서 세계의 대학 교수진을 초청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린덴바움페스티벌오케스트라 평화 워크숍 및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6일 오후 2∼4시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열리는 평화 워크숍은 '평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문화교량'을 주제로, 음악이 어떻게 한반도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토론하고, 나아가 문화와 의료 등, 북한과 협력 프로그램의 구체적 성공사례와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7일 오후 3시 제주4.3평화교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전 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도시유키 시마다의 지휘로 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2악장', 김인규 편곡의 '아리랑 메들리'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 랩 학과장이자 작곡가 토드 마코버 교수가 '남북한 교향곡(Symphony for Koreas)' 프로젝트 일환으로 작곡한 곡이 처음 공개되는 한편, 제주 4·3의 비극의 아픔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추모곡 '잠들지 않는 남도'가 새롭게 편곡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유수의 대학 전문가와 예술가들이 힘을 합쳤다. 텐진 줄리어드 음악학교 로버트 로스, 지안 규, 줄리아 글랜, 하버드 의학전문대학원 박기범, 하버드 법대 출신 김영준 아시아여성대학 지원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원형준 음악감독은 "린덴바움은 음악을 통해 소통을 시도하고 화합과 평화,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는 사단법인으로, 제주에서 오랫동안 남북한이 함께 만드는 평화음악회를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감독은 "올해에는 제주 4·3의 인권과 화해,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적으로도 알리는 동시에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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