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에 창업 공간을"…충남도 '씨 스테이션' 2차 심사 통과

연합뉴스2019-07-03

"기차역에 창업 공간을"…충남도 '씨 스테이션' 2차 심사 통과
전국 8곳 통과…중기부 이달 중순 최종 1곳 확정

KTX 천안아산역 창업 공간 조감도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KTX 천안아산역 유휴공간을 창업 거점으로 조성하는 '씨 스테이션'(C-Station) 사업이 성사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씨 스테이션 사업계획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스타트업 파크' 공모 심사 2차 현장 평가를 통과했다.
스타트업 파크는 창업자와 투자자, 대학 등이 열린 공간에서 교류·협력하는 창업 거점이다.
전국에서 모두 8개 사업계획이 2차 심사를 통과했는데, 중기부는 이달 중순 발표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씨 스테이션은 천안아산역 유휴공간 16만7천438㎡에 국·도비를 포함한 320억여원을 들여 창업기업 보육실, 코워킹 스페이스, 디자인센터, 다목적 문화시설, 헬스케어 시설, 창업카페, 회의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차역을 창업 공간으로 개조한 프랑스의 '스테이션 에프'(Station F)에서 착안했다.
천안아산역은 수도권과의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반경 10㎞ 이내에 14개 대학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밀집한 장점이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특히 기존 역사를 리모델링하기 때문에 새로 지을 필요가 없어 내년이면 개소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씨 스테이션 사업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최종 선정에서 탈락하더라도 중기부가 타당성 조사를 지원하는 만큼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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