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

뒤로가기

"청주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 성공 위해 연구역량 등 강화해야"

연합뉴스2019-06-18
"청주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 성공 위해 연구역량 등 강화해야"
한국은행 충북본부 창립 69주년 지역경제발전 세미나 개최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 오송을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이끌려면 지식과 인력, 자금과 투자, 창업 및 혁신 활동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1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창립 69주년 기념 지역경제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규배 대전대 경영학과 교수는 '충북지역 바이오산업 현황과 향후 발전 방안'란 주제발표를 통해 "충북의 바이오산업은 생산, 고용, 투자 규모 면에서 모두 전국 대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성장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충북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를 꼽았다.
그러면서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산업 인프라, 지식과 인력, 자금과 투자, 창업 활동, 혁신 활동, 정부 지원 등 6가지 여건이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충북은 산업 인프라 및 정부 지원 요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나 나머지 4가지 여건은 일부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의 연구역량 및 인력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인접 대학교 활용을 강화하고 지역 내 전문적인 연구·교육 기관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창업 초기 자금지원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한편 클러스터 내 벤처투자 인프라를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 지식교류를 통한 혁신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연구자·기업가·투자자 간 네트워크 강화 등도 제안했다.
지난달 22일 충북도는 오송의 세계 바이오 클러스터 진입을 목표로 2030년까지 8조2천억원을 바이오·헬스 분야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선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충북지역 산업의 구조고도화 및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전략과 과제'란 주제발표에서 "충북도는 지역의 대표 주력산업인 태양광 및 바이오산업을 필두로 신산업을 창출하는 '네트워크형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그 운영을 통할·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jeon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