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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순방 맞춰 한-스웨덴 혁신 스타트업 협력 모색(종합)

연합뉴스2019-06-16
文대통령 순방 맞춰 한-스웨덴 혁신 스타트업 협력 모색(종합)
'한-스웨덴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스웨덴 정부, 한글 축하트윗

한-스웨덴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코트라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순방에 맞춰 지난 14일(현지시간) 스톡홀름에서 '한-스웨덴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열렸다.
코트라(KOTRA), 중소기업중앙회,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 경남 진주시 등은 양국 기업 258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스웨덴 파트너십을 개최하고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스타트업 협력 세미나·기업소개(피칭), K-뷰티 쇼케이스 등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소비재, 기계부품, 기계장비 등 유망분야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스웨덴 및 인근 유럽국가 유망 바이어 105개사가 참가해 230여건의 상담을 했다.
스웨덴 등 3개국에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한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한 진주시도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행사에 참여했다.
코트라는 제조업 분야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자 스웨덴 무역투자진흥기구인 '비즈니스 스웨덴', 스톡홀름 투자진흥기구인 '인베스트 스톡홀름'과 기관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투자환경 정보제공, 기업의 양국 진출 지원, 애로 해결 등 상호 비즈니스 환경 전반을 개선하고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한-스웨덴 스타트업 밋업데이(Meetup Day)'를 공동 개최하기도 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술을 가진 한국 스타트업, 소셜벤처 등 16개사와 스웨덴 스타트업 10개사가 양국 투자가를 상대로 피칭을 시행했다.
한국 기업은 스웨덴과 유럽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 함께 진출하는데도 협력할 방침이다.
스웨덴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원료인 니켈, 코발트의 주산지이자 저렴한 전기료로 배터리 생산공장을 가동하는 데 유럽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스웨덴의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업체인 노스볼트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약 40억 달러를 투자해 유럽 최대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공장을 건설 중이다.
코트라는 우수한 이차전지 분야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과 현지 기업 간 유럽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공략하는 협력사례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62개사 제품이 전시된 K-뷰티 쇼케이스에서는 기존 인기 제품군 외에 혁신기술을 접목한 미용용품과 현지 맞춤형 자연주의 제품을 선보였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스웨덴은 기계 등 전통 제조업과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가 고루 발달해 한국의 제조업 혁신과 지향점이 맞닿아 있다"며 "양국 기업의 필요와 강점을 결합한 스웨덴과의 경제 협력 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스웨덴 정부는 공식 트위터에 한글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성사된 업무협약(MOU) 체결을 축하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스웨덴 기업혁신부는 지난 15일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를 스웨덴 스톡홀롬에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스웨덴 기업혁신부는 "혁신적인 두 국가 스웨덴·대한민국(양국 국기 이모티콘으로 표현)은 신기술, 디지털화 및 지속가능성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의 여지가 많다"며 ""MOU 체결로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업과 산업기술 협력의 두 주요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심화를 이루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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