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재계 CEO들 만난다…"反이민 비판 나올 듯"

연합뉴스2017-02-02
트럼프, 美재계 CEO들 만난다…"反이민 비판 나올 듯"
"JP모건·디즈니·IBM 등 CEO들 3일 모임 참석 전망"

1일 백악관에서 헬리콥터에 타려고 걸어가는 트럼프와 딸 이방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주요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만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가 이날 기업 자문단인 대통령 전략 정책 포럼에 속한 JP모건체이스의 제임스 다이먼 등 CEO들을 만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이 모임에선 규제와 기업 내 여성, 세금, 무역, 인프라 개발 등의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CEO가 이끄는 이 포럼은 지난달 19명으로 구성됐다. 이 그룹은 정부 정책이 경제 성장과 노동 시장, 생산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조언한다.
JP모건 다이먼과 월트디즈니 밥 아이거를 비롯해 IBM, 테슬라, 보잉, 월마트, 블랙록 등의 CEO가 포함됐다.
로이터통신도 트럼프가 JP모건체이스, GM, 블랙스톤, IBM, 우버, 월트디즈니 등의 CEO를 만날 것이라면서 트럼프가 반(反) 이민 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여러 기업 CEO들은 트럼프의 반 이민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와 CEO들의 회동 여부나 참석자에 관해 확인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지난달 20일 취임 이후 자동차와 소기업, 제약사 등 여러 그룹의 기업인들을 잇따라 만나 미국 내 사업 확대를 요구하면서 규제와 세금 축소를 제안하고 있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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