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현대차, 4분기 실적 부진…회복 가능"

연합뉴스2017-01-26

하나금투 "현대차, 4분기 실적 부진…회복 가능"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6일 현대차[005380]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회복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 33% 감소한 24조5천억원, 1조20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29%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3분기 파업으로 높아진 원가율의 여파가 4분기에도 영향을 미쳤다"면서 "기말환율 상승으로 판매보증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도 수익성에 부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국내 파업에 따른 원가율 상승은 공장 가동 정상화와 환율 상승 시기의 수출 채산성 개선 등을 통해 해소될 것"이라며 :일회성으로 늘었던 판매보증비용도 감소할 것이어서 지나치게 낮아졌던 이익률은 회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연구원은 "중국 북경현대 4공장 가동과 신차 출시 효과 등의 투자 포인트는 여전하다"며 "작년 배당은 동결했지만 향후 잉여현금흐름의 30∼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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