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랑의 온도탑 100도 넘어…"14년 연속 목표 달성"

연합뉴스2017-01-24

울산 사랑의 온도탑 100도 넘어…"14년 연속 목표 달성"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경기침체 속에 울산의 이웃돕기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 '희망2017 나눔캠페인'의 모금 목표 58억5천만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현재 59억3천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 사랑의 온도탑 100도 넘어(울산=연합뉴스) 23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울산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었다.[울산공동모금회 제공=연합뉴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캠페인을 시작할 때 태풍과 지진 피해, 어려운 경제 상황 등으로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했으나 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캠페인 시작 64일 만에 목표액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등 주요 기업의 기부와 시민의 작은 나눔이 이어지면서 기업에서 전년보다 2억원, 개인은 1천만원 정도 각각 많이 모금됐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6명이 추가 탄생했고, 아이들의 저금통 나눔이나 개미봉사회의 나눔도 줄을 이었다.
장광수 울산공동모금회 회장은 "시민의 사랑으로 14년 연속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며 "어려운 시기였지만 이웃을 도우려는 마음이 모여 울산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성금은 저소득 개인 생계·의료비, 명절, 난방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지원 등에 쓰인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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