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중소기업 94곳 방송광고 제작에 28억원 지원

연합뉴스2017-01-23

방통위, 중소기업 94곳 방송광고 제작에 28억원 지원
광고실적 없는 혁신형 중소 인증기업 대상 제작비 50% 지원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함께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방송광고 제작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방통위는 올해 TV 광고 54곳, 라디오 광고 40곳 등 총 94개 중소기업에 28억4천만원의 광고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최근 1년 이내 지상파, PP 방송광고 집행 실적이 없는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기업으로 광고제작비의 50%를 받을 수 있다. TV 광고는 5천만원, 라디오 광고는 350만원이 한도다.
지원 대상은 3차로 나눠 선정되며 1차 지원신청은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코바코 홈페이지(www.kobaco.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방통위는 지난해 지원받은 업체 가운데 광고활용도가 높고 매출이 증가한 8곳(TV 광고 4곳, 라디오 광고 4곳)을 선정해 올해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이 광고 제작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제작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늘려주기로 했다.
방통위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이 지상파·종합편성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미디어렙의 방송광고 송출비 할인까지 받으면 광고 부담을 더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방송광고 제작 지원 사업의 내실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통위의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 지원 사업은 시행 3년 차를 맞았으며 지난해는 TV 광고 제작 45개사, 라디오 광고 제작 40개사 등 85개사에 대해 총 21억3천만원을 지원했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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