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 "디스플레이 패널가격 상승 최소 2분기 지속"

연합뉴스2017-01-23
KTB투자 "디스플레이 패널가격 상승 최소 2분기 지속"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KTB투자증권[030210]은 23일 디스플레이 공급업체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협상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패널 가격 상승세가 적어도 올해 2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디스플레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최선호주로 LG디스플레이[034220]를 꼽았다.
김양재 연구원은 "현재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 2조원을 반영한 수준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여지가 커지면서 주가도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 개선 전망의 근거로 작년 4분기부터 LCD 패널 스팟(수시계약)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마진이 높은 중대형 패널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패널 스팟 가격 상승세는 적어도 2분기까지 이어지고 평균 판가 상승세는 올해 연중 내내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공급 증설이 제한되는 가운데 출하면적 성장세는 가속화되고 있다"며 "샤프와 이노룩스가 삼성전자로 패널 공급을 중단하는 등 완성품 업계의 재고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패널 업체의 가격 협상력이 더욱 공고해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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