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창업 70년…구본무 회장 "영속기업 토대 만들자"

연합뉴스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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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창업 70년…구본무 회장 "영속기업 토대 만들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LG그룹이 창업 70주년을 맞아 영속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LG그룹은 20일 전날 저녁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구본무 ㈜LG 회장이 40여명의 최고경영진과 만찬을 통해 "영속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구 회장은 "LG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고통도 있었지만 우리는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면서 "최근의 경영환경을 볼 때 지난 세월 여러 난관을 헤쳐나가면서 얻은 교훈들을 깊이 새겨 다시 한 번 변화하고 혁신해야만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사업 구조 고도화의 속도를 더욱 높여 반드시 주력사업을 쇄신하고, 미래 성장 사업을 제대로 육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구 회장은 경영시스템의 혁신과 창업 정신을 고취해 더 신뢰받고 존경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LG는 고(故) 연암 구인회 창업회장이 1947년 부산 서대신동에서 락희화학공업사(現 LG화학)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국산 라디오와 전화기, 흑백 TV, 세탁기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LG그룹은 국내 대기업 최초로 지난 2003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투명경영에 앞장섰다.
지난 70년 사이 LG그룹의 연간 매출액은 3억원에서 지난해 150조원으로 늘어났다. 20명이었던 직원 수는 지난해 22만2천여명(국내 13만7천명, 해외 8만5천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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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본무 회장. (사진=LG 제공)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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