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자원봉사센터 "강원 산불피해 현장서 자원봉사자 지원"

연합뉴스2019-04-08

중앙자원봉사센터 "강원 산불피해 현장서 자원봉사자 지원"

강원 산불피해 지역인 속초 장천마을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후원물품을 옮기고 있다.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지난 4일부터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일대 재난현장 복구를 위해 현장자원봉사센터를 설치,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현장자원봉사센터는 재난 발생 시 전국에서 찾아오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집·교육·배치를 통해 원활한 복구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현재 피해지역인 고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근성)를 비롯한 속초시, 동해시, 강릉시에 각각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강원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재호)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분야는 재난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교통지도 및 안내, 이재민 대피소 지원, 피해가구 집수리 지원, 농작물 복구 활동 지원 등 이재민들의 심리·정서적 상담부터 생활편의 지원까지 빠른 재난 복구를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원도 일대에는 지난 4일간 3천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급식 봉사, 이불 빨래, 건강 상담 등의 활동으로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대전시자원봉사센터 유경선 사무국장은 "이재민들에게 긴급하게 필요한 이츠 생수 5천개와 빵 3천개, 운동화 420켤레를 지역에서 후원받아 옥계면과 속초시 등에 전달했다"며 "이후 복구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 현장을 준비 없이 무작정 찾아가는 것은 현장 질서와 활동 배치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사전에 지역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안전수칙 사전교육, 참여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받아 이동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이번주까지 대피소 지원 등 긴급복구 활동을 진행하고, 향후 어르신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강원 지역 재난현장의 자원봉사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강원도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거나 자원봉사포털에서 가까운 자원봉사센터를 확인 후 연락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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