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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상의, BNK 김지완 회장 초청 간담회…中企 건의 줄이어

연합뉴스2019-04-02

김해상의, BNK 김지완 회장 초청 간담회…中企 건의 줄이어
"영세기업이 91%, 대부분 경영난…비 올 때 우산 돼 달라"

김해상의, BNK 김지완 회장 초청 간담회[김해상의 제공]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김해상공회의소는 2일 김해시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박명진 김해상의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의원, 기업체협의회 회장, 김해미래경영인클럽 회장, 회원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박 회장은 "김해지역 7천600여 기업 중 기계·금속, 자동차·선박기업이 전체의 61%를 차지하며, 종업원 30인 이하 소규모 영세기업이 91%에 이른다"며 "대부분 매출부진, 자금난, 인력난 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담보가 취약해 아직 은행 문턱이 높은 중소기업들에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이 '비 올 때 우산이 돼 주는 따뜻한 금융'이 돼 달라"며 금리 인하, 자금상환 기간 연장, 대출자격 요건 완화 등을 요청했다.
이에 김지완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투자와 기업경영으로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경제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중소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대출상환 유예제도 등을 적극 안내·홍보해 금융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간담회에서 일부 기업인은 "우리지역 중소기업에 환율 우대를 잘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고, 선박구성제품 제조업체 대표는 "어려운 경영여건으로 기업들이 쓸 수 있는 금융자금이 이미 소진된 경우가 많으므로 금융기관의 과도한 담보요구 및 까다로운 대출심사 완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자동차부품업체 대표는 "경기 취약업종이란 이유로 신규 대출 및 만기연장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금융기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중소기업 경영정상화에 보탬이 되도록 지역은행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BNK금융그룹 측에서 김 회장 외에도 BNK부산은행 여신운용그룹장(안감찬 부행장), BNK경남은행 여신운용그룹장(최홍영 부행장), BNK부산은행 마케팅부문장(김영문 부행장), BNK경남은행 마케팅부문장(한기환 상무), BNK부산은행 김해지역본부장(황명식 상무), BNK경남은행 김해지역본부장(예경탁 상무) 등 임원들이 참석했다.
김해상의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김해시기업체협의회 간담회를 하반기에도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4일에는 보증금융기관인 기술보증기금 지점장·신용보증기금 지점장과 간담회도 열어 김해경제인들과 유관기관장 간 교류·소통의 자리를 계속 마련하기로 했다.
b94051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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