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한·중 기업인 만나 "양국은 영원히 최고의 이웃"

연합뉴스2019-03-28

이총리, 한·중 기업인 만나 "양국은 영원히 최고의 이웃"
보아오포럼 참석 경제인 오찬 들러 인사…리커창 회담 결과도 소개

참석자들과 대화하는 이낙연 총리(보아오[중국]=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8일(현지 시간) 중국 보아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보아오(博鰲) 포럼' 연차총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9.3.28 kimsdoo@yna.co.kr
(보아오<중국 하이난>=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한·중 양국은 영원히 최고의 이웃으로 서로를 돕고,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좋은 관계로 유지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중국 하이난(海南) 보아오(博鰲)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중 기업인 오찬에 격려차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한·중 양국은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빈곤을 포함한 여러 고통을 겪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 두 나라는 더이상 가난한 나라도, 절망적인 나라도 아니다"라며 "이제 양국은 아시아, 그리고 세계에 좀 더 많은 역할과 의미 있는 기여를 해야 하는 책임 있는 국가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분야에서 양국이 세계를 위해 공헌할 일은 훨씬 많이 남아 있다"며 "오늘 양국 지도자분들이 지혜를 모아주시고 보다 나은 협력방안을 모색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또한 전날 있었던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의 양자 회담과 관련해 "30분간 회담을 하면서 시간에 비해 훨씬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지금까지 이룩한 협력의 결과에 대해 서로 만족을 표시하고 동시에 앞으로 두 나라가 경제·산업·문화·환경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해야 할 일이 많다는 데도 의견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수십년간, 길게 보면 수천년간 양국이 유지한 교류와 협력의 역사의 바탕 위에서 앞으로도 양국은 새로 부닥칠 문제들에도 늘 최고의 이웃으로서 협력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중 기업인 오찬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장신재 셀트리온 사장,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 쉬리롱(許立榮) 중국원양해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 민간싱크탱크 여시재 이사장인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원희룡 제주지사, 이광재 전 강원지사,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저우샤오촨(周小川) 보아오포럼 부이사장, 마오차오펑(毛超峰) 하이난성 부성장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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