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면세점 심야영업 매출 비중 40%…중국인 관광객 많아

연합뉴스2017-01-18

두타면세점 심야영업 매출 비중 40%…중국인 관광객 많아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국내 최초 심야면세점을 내세운 두타면세점에서 심야시간대 발생하는 매출이 전체의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타면세점은 전체 매출에서 오후 9시 이후 심야영업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평균 38%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25.3%에서 10%포인트 이상 상승한 수치로, 심야쇼핑의 여유로움과 혜택에 대한 고객의 인지도 및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두타면세점은 설명했다.
두타면세점은 개장 6개월만인 지난해 12월 1일부터 층별, 요일별로 이원화돼 있던 심야면세쇼핑 시간을 자정까지로 일원화했다.
이전에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마감 시간이 층별로 달랐으나, 조정 이후에는 고객 혼선이 줄어들고 심야면세점을 찾는 고객이 더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심야시간대에 주요 고객은 중국인 개별관광객과 낮에 쇼핑이 어려운 직장인 등이다.
두타면세점은 심야에 더 활성화되는 동대문 상권의 특색을 살려 밤 9시 이후로 영업시간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심야쇼핑 활성화를 위해 야간 고객에게는 10% 추가할인, 야식 바우처 증정, 교통비 지원 등 추가 혜택을 제공했다.
면세점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심야영업전략은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고 두타면세점은 전했다.
두타면세점은 최근 일평균 매출이 6억~7억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야면세점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필두로 고객이 밤 시간을 활용해 여유로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심야면세쇼핑 패러다임을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ouble@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