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AI 피해 중소기업 삼계탕 직매입

연합뉴스2017-01-17
공영홈쇼핑, AI 피해 중소기업 삼계탕 직매입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공영홈쇼핑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의 삼계탕을 직매입해 방송·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맛앤멋'의 '틀안에뜰 자연 삼계탕' 1억 원어치 규모를 직매입했으며 18일 판매한다.
이 삼계탕은 합성첨가물 없이 국내산 재료로 만들었으며 쌀뜨물을 이용해 칼로리와 지방을 낮춰 특허를 받았다. 공영홈쇼핑은 이 제품을 '창의혁신상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맛앤멋은 2012년 자금난으로 한 차례 문을 닫았다가 2014년 즉석 삼계탕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그러나 최근 AI 사태로 매출이 줄어 경영난을 겪고 있다.
신현진 공영홈쇼핑 직매입팀장은 "어렵게 재도전에 성공한 회사가 AI로 어려움을 겪게 돼 지원 필요성을 인식하고 직매입을 결정했다"며 "이번 조치로 협력사가 경영 안정을 빨리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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