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기업 10곳 중 7곳 설 명절 4일 쉰다

연합뉴스2017-01-17

부천 기업 10곳 중 7곳 설 명절 4일 쉰다
업체 77%는 올해 임금 1∼10% 인상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부천지역에서 올해 설 명절 보너스를 지급하는 기업은 작년보다 다소 증가했지만, 휴가 일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상공회의소 청사 전경

17일 부천상공회의소가 최근 근로자 10명 이상 제조업체 40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설 연휴 근로 현황에 따르면 상여금 지급 업체는 76.7%로 작년(72.5%) 대비 4.2%포인트 늘었다.
부천상의는 대부분 기업이 매출과 이익은 감소했지만, 사기 진작 차원에서 상여금을 지급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한 것을 이유로 꼽았다.
설 휴무일은 평균 3.8일로 지난해(4.2일)보다 줄었다. '4일간 휴무'(70%)가 가장 많고 3일 23.3%, 5일 3.4% 등의 순이다.
올해 임금 동결 업체는 22.6%지만, 나머지 77.4%가 임금을 올린다. 인상률은 1∼5%가 61.3%로 압도적이고, 6∼10%는 16.1%로 조사됐다.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0.7%), 인건비 상승(19%), 원자재 가격 상승(15.5%), 납품단가 인하압력(13.8%), 환율불안(12.1%) 등을 들었다.
changsun@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