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홍보대사 양택조, 운전면허증 반납 및 위촉식

연합뉴스2019-02-28
도로교통공단 홍보대사 양택조, 운전면허증 반납 및 위촉식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왼쪽)과 탤런트 양택조 씨가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 위촉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28일 강원 원주 본부에서 탤런트 양택조 씨의 운전면허증 반납식 및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과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만 79세인 양택조 씨의 운전면허증 반납식이 진행됐다. 이 행사는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확산을 유도하고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50여년간 성격파 연기자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의 사랑을 받아온 양택조 씨는 최근 방송을 통해 심근경색 질환을 고백하며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반납에 찬성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양 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율 감소라는 보람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작은 활동이지만 이를 통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제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종기 이사장은 "어르신으로서 모범적인 모습과 면허증 자진반납 의사를 밝힌 바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령자 교통안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대국민 관심을 유도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고령운전자의 자발적인 '운전졸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이후에도 고령운전자 및 어르신 교통사고 제로를 위한 홍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1월부터 만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갱신·적성검사 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면허취득 또는 면허증 갱신 전에 반드시 면허시험장에서 '인지능력 자가진단'과 안전운전을 위한 교육을 이수하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 올해부터 시행 중이다.
공단 관계자는 "법 갱신 전인 작년 면허증을 갱신한 경우 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한다"며 "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가장 적극적인 방안은 면허 갱신 후에라도 스스로 인지능력을 고려해 면허증 반납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이에 지자체와 협업해 부산시 및 서울 양천구와 경기 일부 지역에서 '면허증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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