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노조, 새해 첫 파업…'구조조정 중단' 압박(종합)

연합뉴스2017-01-11

현대중 노조, 새해 첫 파업…'구조조정 중단' 압박(종합)
회사 "파업 참여 조합원 적어 생산차질 거의 없어"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중공업 노조가 해를 넘긴 2016년 임금·단체협약 교섭의 조속한 타결과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새해 또다시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11일 오후 1시부터 전체 조합원 1만5천여 명을 참여 대상으로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다.
울산 본사 노조사무실 앞에서 파업 집회도 열었다.
현대중공업 노조 파업지난해 임단협 과정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노조의 파업 집회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들어 첫 파업이며, 2016년 임단협 관련 전체 조합원을 참여 대상으로 하는 16번째 파업이다.
회사는 이날 파업 참여 조합원이 적어 생산 차질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노조의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 수가 평균 1천∼2천명 수준으로 집계했다.
노조의 임단협 요구안은 사외이사 추천권 인정, 이사회 의결 사항 노조 통보, 징계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 퇴직자 수만큼 신규사원 채용, 우수 조합원 100명 이상 매년 해외연수, 매월 임금 9만6천712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성과급 지급, 성과연봉제 폐지 등이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23일 열린 58차 교섭에서 기본급 동결, 1시간 고정연장제도 폐지에 따른 임금 보전을 위해 월평균 임금 3만9천원 인상(7월부터 소급),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화합 격려금 100% + 150만원 지급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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