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지원 효과 '톡톡'

연합뉴스2017-01-06

부산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지원 효과 '톡톡'
6개월 만에 10개 점포 창업…청년 27명 고용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가 고용시장에서 소외된 청년 등 취약계층의 고용 확대를 위해 추진한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지원 사업이 6개월 만에 성과를 내고 있다.

부산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시는 지난해 7월부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지원사업을 벌인 결과 6개월 만에 6개 업체 프랜차이즈 등록을 마쳤고, 직영점 2곳과 가맹점 8곳 등 10개 점을 신규 창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신규 점포에는 모두 27명의 청년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일하고 있다.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지원사업은 부산시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 프랜차이즈 구축을 위해 브랜드 및 인테리어, 홍보·마케팅, 교육·멘토링,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양이 용품 프랜차이즈업체인 '고손컴퍼니'는 부산지역 자활센터 희망공방사업단과 연계, 위탁제조 상품을 아웃소싱해 저소득층 일자리를 제공한다. 판매수익으로는 버려진 고양이 보호소를 설치해 고양이 구조 및 보호 활동을 돕는다.
'수제 과일청 담아요'는 취업 취약계층인 경력단절여성을 고용했고,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관 규약을 만들었다.
육전, 해물전 등 외식업체인 '달'은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 본부를 구축해 소자본 프랜차이즈 창업을 유도하는 등 가맹 진입장벽을 낮췄다.
'마포본가곱창'은 매달 매출의 5%를 적립해 청년 직원들이 소자본 가맹점 창업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홈 푸드 전문업체인 '개구리 반찬'과 전통 막걸리를 현대식으로 만든 '발효 키친'은 활발한 가맹사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소셜 프랜차이즈 사업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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