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대림산업, 이란시장 선점…차선호주"

연합뉴스2017-01-05
NH투자 "대림산업, 이란시장 선점…차선호주"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5일 대림산업[000210]이 최근 이란 이스파한 정유공사를 수주해 현지시장을 선점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형근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이스파한 정유공사 신규수주는 2조3천억원 규모로 국내 건설사가 이란에서 수주한 공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며 "이란에 대한 금융거래제재 유지로 본격적인 발주는 어렵지만, 인프라와 정유·가스 공사 발주는 일부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신규수주 10조7천억원 중에서 해외수주가 2조7천억원으로 저조했으나 올해는 이란 지역 신규수주를 계속 늘릴 것"이라며 "해외건설 부문이 정상화하며 이익 증가를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천억원, 1천185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해외와 국내 현장의 일부 손실반영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는 소폭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지난해 석유화학 호황으로 유화 부문 사업이 이익 개선을 주도했다"며 "대림산업을 건설업종 차선호주로 계속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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