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 강소기업 인성엔프라 부산에 '둥지'

연합뉴스2017-01-04
부품소재 강소기업 인성엔프라 부산에 '둥지'
에코델타시티에 2021년 착공…180명 고용효과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품소재 강소기업인 인성엔프라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에코델타시티 조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시는 5일 오전 11시 부산시청에서 인성엔프라 윤형관 대표와 에코델타시티 사업자인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성엔프라 본사 및 공장 부산이전 양해각서 체결식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인성엔프라는 1999년 기술벤처기업으로 시작해 자동차 및 산업용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초정밀 금형과 사출품, 정밀광학부품, LED조명 등을 만든다.
이 기업은 다수의 자동차용 부품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자동차용 베어링케이지를 금속에서 플라스틱으로 대체 생산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2006년에는 중국 상하이에 자동차용 베어링 케이지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법인을 설립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갖췄다.
생산품 가운데 LED조명은 삼파장램프에 비해 수명이 5배, 에너지 효율이 40% 절감되는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조달청 우수제품에 등록됐다.
인성엔프라는 부산·경남지역에서 자동차 부품 매출의 70%를 올리고 있어 물류비 절감과 함께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부산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성엔프라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산업단지에 부지 1만6천529㎡, 공장 연면적 1만1천570㎡을 신축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돼 토지사용이 가능한 2021년께 공장 건설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공장이 완공되면 고용규모는 180명(이전 100명, 신규 80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에코델타시티는 수자원공사가 부산시,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서낙동강, 평강천, 맥도강 등 수변공간을 활용해 첨단산업과 주거·상업지구를 연계한 친환경 수변도시로 개발하고 있다.
2016년 7월부터 본격적인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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