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안전조치 미비 32건 적발…법인·책임자 입건

연합뉴스2017-01-03

코오롱인더스트리 안전조치 미비 32건 적발…법인·책임자 입건

(김천·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1공장이 산업재해 미신고에 이어 시설물 안전조치 미비 등으로 노동당국에 적발됐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3일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1공장에서 시설물 안전조치 미비 10건, 교육·건강진단 미실시, 경고표시 미부착 등 모두 32건(협력업체 포함)을 적발해 과태료 1천700만원을 부과했다.
특히 시설물 안전조치 미비에는 법인과 김천1공장 책임자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이와 함께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보건진단을 받아 사업장 내 안전보건에 근원적인 문제점을 찾으라고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에 통보했다.
앞서 구미지청은 김천1공장이 지난 5년간 산업재해 19건을 노동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해 과태료 5천700만원을 부과했다.
구미지청 이전홍 산재예방지도과장은 "처벌과 함께 전문기관의 종합적인 안전보건진단을 받도록 조치했다"며 "향후 산업재해 은폐로 근로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없도록 지도·감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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