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삼성전자 목표가 235만원"…증권가 최고

연합뉴스2017-01-03
교보증권 "삼성전자 목표가 235만원"…증권가 최고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교보증권은 3일 삼성전자[005930]의 작년 4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최고치인 235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최도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66.1% 늘어난 8조6천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익 안정성이 역사상 가장 높은 구간에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올해 말 주당순자산(BPS)에 1.6배를 적용해 기존 200만원에서 235만원으로 올린다"고 설명했다.
최근 증권사들이 대다수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00만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교보증권이 이날 제시한 235만원은 업계 최고다.
기존 최고치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제시한 230만원이었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액 225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38조6천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전 세계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합산 영업이익이 연간 10조원 넘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41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66% 오른 181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마감까지 이 수준의 상승세를 유지하면 삼성전자는 작년 12월 20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181만2천원)를 경신하게 된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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